야채어묵볶음

BY 룰루랄라 조회 : 1,567

주재료: 어묵, 야채(양파, 당근, 버섯)

부재료: 파, 마늘 생강 다진것 약간씩, 진간장, 깨, 후추, 참기름, 실고추, 물엿(올리고당) 약간

팁: 저는 이런 어묵이나 멸치볶음 등에 실고추를 애용합니다.

고추가루를 넣었을때 전체적으로 빨개서 각 재료들의 색감이 살지 않는것을 막아주면서 밋밋하지 않아 좋아요.      

반주를 한잔씩 하고싶어하는 남편과 야채를 별로라 하는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중의 하나예요. 반찬이 궁할때 냉동실과 야채통을 열어 쉽게 눈에 띄는 재료들로 금방 뚝딱 멋진 요리를 탄생시키다 보니 우렁각시라는 기분좋은 소리도 가끔 듣는답니다.

어묵만으로 먹어도 되지만 주연이 빛나기 위해 깜찍한 조연들의 활약이 있어야 되는거 아시죠?

 

당근과 양파, 새송이 버섯, 그리고 파예요. '피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어묵과 갖은 야채들을 먹기 좋고 예쁘게 썬 다음,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야채들을 먼저 넣고 볶아 주세요.

그 다음 어묵을 넣고 좀 더 볶다가 파, 마늘, 그리고 생강다진것 약간 넣어 볶아주세요.

 

진간장으로 간을 하시구요..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주세요.

기분좋으리만치의 달짝함과 반들반들 윤기가 돌거예요.

깨와 후추, 그리고 실고추를 약간 넣어준다음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면~~~

짜~잔~~~


요런 맛깔스런 모습이 나온답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시면 훌륭한 한끼 반찬으로는 물론

손님상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 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