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전 망신 꼴뚜기조림

BY B사감 조회 : 1,964

주재료: 마른 꼴뚜기 1컵, 풋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부재료: 식용유 조금 (선택사항)고추기름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팁: 꼴뚜기를 찬물에 담가 두실 때 개인 취향에 따라 30~1시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냥 만드시면 너무 딱딱하고 짭니다.

어릴 적 먹던 꼴뚜기조림.....
친정엄마가 고향이 해변가여서 즐겨 먹던 밥 반찬이었습니다.
우리다희로 꼴뚜기 조림을 무지 좋아하는데....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그 맛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첨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이지만 나름대로 맛이 좋았어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라고 했던가??

그 꼴뚜기로 밑반찬의 로망~꼴뚜기 조림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장 양념장의 짭조름함이 꼴뚜기에 제대로 배어 쫄깃함과 환상을 이룹니다.

마른 꼴뚜기를 조리면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있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밑반찬이죠.

조림장은 다시마국물로 만들어야 조렸을 때 산뜻한 감칠맛이 살고요,

간은 약간 싱겁게 맞춰서 오래 조려야 완성되었을 때

 꼴뚜기가 부드럽고 짜지 않아요

 

<재료>

마른 꼴뚜기 1컵, 풋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식용유 조금 (선택사항)고추기름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보통 할인점에 가면 마른 꼴뚜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꼴뚜기 조림이 생각나 구입했지요^^

 


마른 꼴뚜기는 물에 여러번 헹군 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밀가루를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불순물을 빼주면 깨끗해 집니다.

헹궈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냄비에 기름을 두루고 살짝 볶다가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뭉근히 조려줍니다.

양념장을 만들 때 다시마 우린 국물을 넣어주시면 씹을 때 감칠맛이 납니다.

다시마 육수가 없다면 굴 소스를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조려지면 편으로 썬 마늘과 홍고추를 넣고


물을 줄여 서서히 졸입니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참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쫄깃하면서 짭조름한 꽃뚜기 조림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딸 다희가 아주 좋아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밥도둑 꼴뚜기 조림으로 우리 다희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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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초
    이런 귀여운 도시락을 어떻게 먹을까?
  • 봄의길목
    회사에서 몇 사람한테 가르쳐 주었습니다

    어떤 동료는 딸아이한테 해 주엇더니...

    엄마 최고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다 좋아하네요
  • 봄의길목
    오늘 아이가 체험학습을 갔습니다

    스폰지밥 도시락을 싸 주었더니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런데요 눈이 자꾸만 돌아 다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