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선지한팩 400g.
부재료: 얼갈이시래기 500g.국콩나물 100g.
대파한뿌리.홍고추2개.
양념장: 된장2.고추기름1.다진마늘1.생강가루1/3.멸치액젓1.고추가루1.국간장.소금조금...밥수저분량
국선생한병
팁: 선지 삶으실때 소금한줌 넣고~ 10여분 삶아주세요
신선한 선지에는 철분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재료도 영양이 풍부할뿐더러 가격도 무지 저렴한데
많은 주부님들이 선지하면 좀 다루기 힘든재료로 간혹 혐오식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만큼 영양가 있고 가격도 저렴한
식재료는 드물듯 싶네요 이리 한솥 끓여놓고 여름철 기운없는 남편.아이들..무엇보다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 주부님들 에게 더할나위 없이 메뉴같아요~
비계도 들어가곤 하는데 전 이리 맑게 끓여서 개운하게 먹었어요~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녁반찬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마트에 갔더니~ 친한 정육점아저씨가~
선지국한번 끓여보세요~ 하며 권한 선지!!~~~
손이 좀 가는 음식이긴 한데~ 시뻘건 선지를 보니~~~ 선지가 마구마구!
땡기더라고요~ 가격도 착하고 해서~ 선지천원 얼갈이 1500원한단주고~사와서
끓여본 선지해장국입니다~~~~
보기엔 맑게 끓였는데~ 저 먹을땐 고추가루 팍팍 쳐서 먹었어요~
집에 있는 고추가루 어머님이 보내주신거데~ 좀 덜맵네요~
아주 매운 고추가루좀 사다둬야 겠어요~
청양고추도 넣으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두세개 쭈글쭈글~ 말라가더라고요~
그래서 패쓰~~~~~ 암튼 이래 끓여서 저녁한끼 해결했어요~
원래는 여기에 기름 소고기사태살과 기름덩어리도 슝슝 들어가는데~
음~ 둘다 맘에 안드는 재료네요 ㅋㅋ 그래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선지국을 끓여봤어요~
1.얼갈이 한단중 1/4단을 뿌리쪽 부분만 잘라내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헹궈..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2.콩나물 국거리용은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서 준비
냄비에 다시국물을 붓고 다시국물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양념해둔
얼갈이 넣고 한소끔 끓이시다가~ 선지 손질해둔거 넣어서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끓이시다가.. 대파송송.홍고추송송 넣고~ 한소끔 끓여서 밥상위로 슝!!~
아주 맛있게 끓고 있네요~
국퍼서 밥말아~ 후루룩~~~ 기름도 안뜨고 시원한 국물맛에~
칼칼하니 맛있더라고요~
역시 손이 좀 가더라도 집에서 끓여먹는 선지국이 젤루 맛있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보고 한번더 팔팔 끓여서~
밥상위로 슝~~~~!!
식당같은데선~ 선지국이라해봐야 서지 그리 많이 안들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선지만큼 싼 재료도 없을듯 한데~~~
사골국물에도 끓여내곤 하는데~
사골국물에 하면 국물맛이 좀 텁텁해요~
국선생으로 끓여줬는데 맛도 깔끔하니 시원하고 개운했던거 같아요~~
흑미가 들어가서 더 구수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