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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잔멸치 무우조림

BY 문기화 조회 : 1,790

주재료: 무우,멸치

부재료: 조림장(본문참조),청량고추,대파

팁: 멸치대신 고기를 넣고 졸여도 맛있답니다

어려선 그렇게 먹기싫던 음식들이 요즘은 자꾸만 생각나네요~
잔멸치 무우조림도 친정어머님깨서 자주 만들어 주셨던건데..
그땐 엄마가 몸에 좋다고 그리 먹으라해도 잘 안먹었는데
나이들어가니 그때 그반찬들이 자꾸만 그리워지면서
친정어머님 생각도 간절하답니다..
저도 가족들에게 만들어주면서 몸에좋은거니까
많이먹으라고 반찬으로 자주만들어주거든요~
다행이 두딸들은 입맛에 맞는지 잘먹어주니 넘 좋아요~


잔멸치 무우조림은 친정어무이께서 정말 좋아하신 요리이고

또한 자주 식탁위에 올렸던 요리인데요~

칼슘이 풍부한 멸치와 식이섬유가 많아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역활을하기도하고 식이섬유가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도 좋은 재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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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우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가 대표적인 소화효소랍니다

그래서 무는 예로부터 과식을 했을때 천연 소화제로 이용되고 했다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어려서 친정어무이께서 만들어주시는

잔멸치 무우조림은 꽤나 먹고 컸던 기억이 새록새록..ㅎ

요리재료는요~

무우 작은거 1개

멸치 적당양

조림장(본문참조)

청량고추2개

대파적당양

이렇게 필요합니다

요즘 무우가 조금 비싸긴 하던데..

마트 끝날무렵 야채코너가니까 한쪽에 랩으로 싸여서

할인코너대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얼핏봐도 머 그닥 상태가 나빠보이지도 않고~

집에 델꼬와 껍질벗기고 멸치와 함께 졸여놓으면

한끼반찬도 되겠다 싶에 집으로 델꼬 왔어요~

그리고 멸치 준비했어요~

멸치는 아시다시피 칼슘이 풍부한데다가

조리법도 간편해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최고의 반찬이 아닌가 싶어요~

꼭 넣어야 하는거 아니지만

칼칼한맛을 더해주기위해

청량고추와 대파를 준비해주세요~

조림장은 미리 만들어 두세요~

무우양에따라 재료양도 조금씩 달라지니 참고해주세요~

간장10,양파즙1봉,물한컵,마늘,청주,생강즙,물엿2,설탕1,고추가루3

이렇게 넣고 조림장을 만들어 두세요~

냄비에 무우올리고 멸치를 넣어주세요~

준비된 양념장 붓고 보글보글 끓이시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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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끓인후

약불로 줄여 은근히 졸여주심 되네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대파 청량고추를 넣고

불을 끄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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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족들 기다리는 식탁위로 고고고~

사실 얼마전까지는 무우조림할때

고기를 넣고 졸여줬는데

요즘 은 자꾸 웰빙에 관심가면서

이렇게 토속적인 반찬이 좋아지더라구요~


짭쪼름 칼칼한 무우조림~

멸치넣어서 더 깉은맛을 내준답니다~




이렇게 밥위에 올려먹음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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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