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순두부 1봉,김치 200g,바지락 200g,돼지고기 100g
부재료: 고추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반,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마늘 1큰술, 대파 1/2대, 계란 1개
팁: 고추기름에 달달달 볶는게 팁이에요.ㅎㅎㅎ
이제 폐경기를 맞은지 벌써 10년이나 지난 친정엄마...
우울함 그런건 등산이나 사회활동을 하면서 많이 푼것 같지만 골다공증이 문제인것...
또 동생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병원에 실려갔을정도...
그러니 뼈에 문제가 있는거 당연하겠죠?
저도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 제 곁을 떠나지 않아 그저 식습관 조절
스트레칭이 전부인 상황이에요.
친정엄마는 그래도 콩을 좋아해서 밥에 콩을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하지만 두부나, 순두부, 두유는 거의 먹질 않고 우유도 잘 드시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순두부 요리를 가끔 해드리는데 순두부에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화학구조가 비슷해서 골밀도를 높여준다고 하네요.
친정엄마는 이렇게 생긴 순두부 요리보다는 순두부 자체만 보글보글 끓이고
간장 양념을 얹어서 드시는걸 좋아해요.
하지만 이렇게 가끔 끓여드리면 밖에서 파는것하고 맛이 똑같다고 잘 드세요.
동생은 제가 사는 아파트 옆동에 살아서 이렇게 가끔 끓여서 갖다 주곤 해요.
아이도 낳았으니 이제 더욱 뼈건강에 신경쓸 때이네 음식 만드는걸 귀찮아해서
제가 종종 끓여서 갖다 준답니다.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볼때 저절로 흐뭇해진다는...ㅎㅎㅎ
순두부 요리 많이 먹고 골다공증 예방했음 좋겠어요.
우선 바지락을 해감한후 물 2.5컵을 붓고 2컵이 될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런뒤에 조갯살을 분리하고 조개껍데기는 몇개만 놔둡니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김치를 송송썰어
고추기름,고춧가루,국간장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약간만 익을정도로 볶아주면 됩니다.
순두부를 국자로 떠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끓여줍니다. 살살 저어서 순두부가 깨지지 않게 해줍니다.
여기에 나머지 마늘과 대파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그런 다음 뚝배기에 먹을만큼만 덜어서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첨가해줍니다.
여기에 계란 하나를 깨뜨린다음 뚜껑을 덮고 살짝만 익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