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멸치,마른새우,김,가쓰오부시,통깨
부재료: 내용참조
팁: 후리가케를 만들때 모든 재료는 살짝 볶아주고 믹서기에 갈아주면서 소금약간을 넣어 미리 살짝 간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가끔씩 집에 변변한 찬이 없다고 느껴질때 아이에게 가장 자주 만들어주는 것중 하나가 볶음밥이나 주먹밥류인것 같아요..
그래도 냉장도 뒤져보면 이것저것 야채 자투리들이 있기때문에 아이에게 골고루 먹일 수 있는 방법이면서도 또 아이가 맛있다며 좋아하면서 먹을 수 있는 밥종류거든요~
오늘은 천연 양념도 될겸 아이 휘리릭 주먹밥을 만들어줄 용도로 후리가케를 만들어봤습니다.
얼마전 마트에 들렸다가 조금 시음하라고 주던 천연 후리가케를 이용한 주먹밥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좋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들 다 뒤져서 비슷하게나마 후리가케를 만들고 내친김에 후리가케주먹밥까지 만들어봤어요~
무엇보다 새우나 멸치의 칼슘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때문에 더욱 권장할만하구요..
요런 천연 양념같은거 하나 만들어주면 요모조모 쓸모도 많을거같구요.. ㅎㅎ
오늘도 건보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리 주먹밥 몇 개를 순식간에 입에 집어넣더라구요~
"물좀 먹으면서 먹어~~~"라고했더니 그제서야 물 한모금 마시고 또다시 주먹밥을 입에 집어넣는 건보..ㅋ
아이가 이렇게 잘 먹는 모습을 볼때 더욱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 각종 영양분을 통째로~, 후리가케주먹밥 ]
[ 만드는 방법 ]
후리가케 만들기 : 멸치 1줌, 새우 1줌, 김 2장, 가쓰오부시 1줌, 통깨 2큰술
후리가케주먹밥 : 밥 1공기, 참기름 1/2큰술, 후리가케 1큰술, 김 1/2개, 치즈 1개, 검은깨,소금 약간씩
새우랑 멸치는 좀 더 잔것을 사용하면 식감이 좀 더 부드러운데 집에 중급 사이즈 정도밖에 없어서 그냥 사용했어요~
기름기 없는 팬에서 달달달~ 볶아주구요..
김은 김밥용 김을 사용하긴했는데 좀 더 바삭하라고 한 번 더 기름기없는 팬에서 살짝 구워주었습니다.
그 외에 후리가케 만들 재료로 가쓰오부시와 시댁에서 작년에 농사지으신 통깨도 조금 넣었어요~
분쇄용 칼날을 끼운 후 바삭하게 구워서 듬성듬성 잘라준 김, 달달 볶아준 멸치와 새우,
가쓰오부시와 통깨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었습니다.
요렇게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언제든지 주먹밥이나 비빔밥 혹은 천연 양념으로 사용해도좋답니다~~
주먹밥을 만들어볼께요~~
밥 1공기 분량의 양에 후리가케 1큰술과 참기름,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어요~
치즈는 비닐껍질을 벗기지않은채 칼집을 넣어서 적당 크기로 돌돌 말아주구요..
김밥용 김 1/2개 분량을 0.5cm 두께로 잘라주었어요~
500원 동전 크기만한 주먹밥안에 홈을 만들고 치즈를 넣어주고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후
준비된 김띠를 이용해서 +모양을 내주었답니다.
가끔씩 밑반찬이나 국이 시원찮을때 휘리릭~ 만들어주면 좋은 후리가케주먹밥이랍니다.
후리가케속에 멸치나 새우 등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먹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 성장발육에 좋은 한그릇 식사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