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등어,무
부재료: 마늘,대파,새송이버섯,양파,고추가루,고추장,된장,간장,물엿,청주등
팁: 1.무는 굵직하게 썰어넣는다.
2. 고등어 양념을 할 때는 항상 된장을 같이 넣는답니다.
3. 조림할때 국물은 멸치다시마표고버섯말린것등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 놓은것을 이용한다.
고등어요리를 자주 해서 먹게 되었던 이유는? 시어머니께서 직장암이셨습니다. 같이 진지를 드셔야 하는데 암인 관계로 고기종류는 드실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고기종류를 좋아하신터라 생선을 잘 드시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고기를 절제하기로 맘을 먹은신듯했습니다.고민하다가 고등어를 사서 고등어조림을 해 드렸습니다. 그때 '어머님이 니가 하는 음식이 맛있다'고 니가 해주는 음식에 익숙해지면 어쪄냐고 하셨답니다. 된장을 이용하니까 고등어의 비린내도 나지 않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가 했지만 저도 맛있었답니다. 그이후로 어머니 진지상에 갈치조림,고등어조림 많이 해먹고 있답니다. 이제 어머님도 생선을 너무 잘 드신답니다.
특히 강원도 속초에서 직접 사온 고등어자반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답니다.
요리는 없고, 빈 냄비만 보이네요.
과연 어떤 요리였는지 너무 궁금하시죠?
바로 무고등어조림입니다.
무와 고등어에 양념이 베이도록 수저를 이용해 국물을 끼얹어 주는것이 포인트랍니다.
무고등어조림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