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내용참조
부재료: 내용참조
팁: 파는 반드시 찬물에 담궈 매운맛을 제거해야 아삭거림과 고기랑 씹는 맛이 좋아요~
지난 주말에는 바로 파닭에서 힌트를 얻어와 제 나름대로 된장 파돈을 만들어봤답니다.
된장과 돼지고기가 만나서 더욱 구수한 맛이 나고 달래와 부추를 곁들여 향긋함도 내보았어요..
무엇보다 파채를 접시 바닥에 깔고서 오븐에 구운 목심된장구이를 함께 곁들이니
한 끼 저녁 반찬으로도 좋고 남편은 술안주로도 즐기더라구요~
파의 아삭거림과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인지 먹어도먹어도 질리지않는 그런 맛이었어요~ㅎㅎ
[달래와 부추로 재운 향긋함, 된장파돈]
재료 : 돼지고기 목심 500g, 부추 1/3줌, 달래 1/4줌, 대파 1대
양념장 : 된장 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액 1큰술,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2큰술, 후추 약간
목심은 양념장에 버무려 간이 베이도록 숙성시켜줄거라 앞뒤로 잔칼집을 내주었어요..
부추와 달래는 깨끗이 씻어서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된장 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액 1큰술,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2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된장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에 잘게 썰어놓은 부추와 달래를 넣고 잘 섞어주구요...
칼집넣은 돼지고기 목심을 넣고 된장 양념장을 앞뒤로 고루 발라줍니다.
그릇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반나절정도 숙성시켜주었어요~
숙성된 돼지고기 목심은 그대로 오븐에 구워주었어요~
예열된 오븐 190도-25분가량 컨벡션기능으로 구워주었습니다.
오븐에서 고기가 구워지고 있는 동안 대파 1대를 손바닥 반만한 길이로 잘라서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파의 매운맛과 끈적이는 점성을 없애고자 찬물에 장시간 담궈두었답니다.
접시밑에 준비된 대파채를 깔고 구워진 목심구이를 한 입크기로 잘라서 올려주어서 된장 파돈을 완성했어요~ ^^
된장의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과 달래와 부추의 향긋함..
목심된장구이와 함께 즐기는 파채와도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일품요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