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생라면,콩나물
부재료: 대파,계란
팁: 생라면으로 끓이면 일반 라면보다 훨씬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때로는 술 한잔 하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 것보다 이렇게
시원한 해장라면 한 그릇을 끓여 준다면..
더욱더 사랑받는 아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남편이 일 때문에 나갔다 들어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한통 사다주더라구요~
아침에 먹은 해장 라면에 대한 보답이라나요? ㅎㅎ
여러분도 시원한 해장 생라면으로 사랑받는 아내가 되어 보세요~ *^^ *
일반라면보다 물의 양은 조금 적은 500cc를 넣어주고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라면이 끓은지 2분이 지나면 잘 다듬어 놓은 콩나물을 한 웅큼 넣고 끓여 줍니다.
이때 뚜껑은 닫지 않아요~
뚜껑을 닫지 않아도 콩나물 비린내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 마시구요~ ^^
4분 정도가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대파와 계란 하나를 넣고 한 소큼 끓인 후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 *^^*
간단하죠?
그릇에 옮기는 과정에서 계란이 떠졌네요...ㅋ
그래도 맛은 정말 좋다는~ ^^
아삭한 콩나물과 생라면의 쫄깃함이 만나 환상적인 해장라면이 완성되었네요~ ^^
남편이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괜히 뿌듯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