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밑간된 번데기 1컵, 복숭아 1/2개, 사과 1/2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청,홍고추 1개씩, 다진파 2큰술
부재료: 번데기 밑간 : 번데기 2컵, 물 1/2컵, 연두 1큰술
양념 :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설탕 1/3작은술, 연두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
팁: 번데기는 따로 밑간을 따로해주어야 전체적인 맛이 좋아요.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번데기를 이용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남편 술안주나 밥반찬으로도 좋고 과일의 달콤함이 섞여 아삭함을 같이 즐길 수 있어 좋아요.
[ 과일의 달콤함과 아삭함이 그대로~, 번데기과일생채무침 ]
번데기는 넉넉한 물에 넣고 우르르~ 한 번 끓은다음 찬물에 헹궈서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번데기 2컵 분량에 물 1/2컵정도 넣고 연두를 1큰술정도 넣어서
약간 슴슴하게 짭조름한 맛이 나도록 졸여서 밑간을 해주었어요~
연두가 없으신 분들은 대신 간장을 약간 넣어주심 된답니다..
과일과 야채는 가늘게 채썰듯이 썰어주고 청, 홍고추는 동그랗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설탕 1/3작은술, 연두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침양념을 만들어주어요~
무침에 달콤한 과일들이 들어가기때문에 설탕의 양은 적게 해주시는게 좋구요..
혹여 연두가 없으시다면 간장으로 대신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볼에 채썰어놓은 과일과 야채를 넣고 번데기 1컵분량과 무침 양념을 넣고 무쳐줍니다.
조물~ 조물~~~
마지막에 다진 파와 통깨를 넣어서 잘 섞어주어요~
새콤, 달콤, 매콤함이 잘 어우러진 번데기과일생채무침입니다.
여름 제철과일을 사용해서인지 과일자체에서 달콤함이 풍겨져
담백한 번데기랑 참 잘 어울리는 생채무침이지요~
번데기에 적당히 짠맛이 좋도록 밑간을 해서인지 번데기만 골라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시중에 판매되는 통조림용 번데기는 짠맛이 너무 강한 편이라
통조림을 이용하실 분들은 짠맛을 조금 없앤 후에 무쳐주시는게 좋아요~
요걸로 밥한그릇 뚝딱!!
울 집 식성좋은 건보군도 참 잘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