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밥 1그릇, 닭가슴살 1개, 미니파프리카 3~4개, 마늘 10개, 허브솔트 약간
부재료: 굴소스 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팁: 처음부터 닭가슴살은 불에 구우면 살짝 오그라들기때문에 약간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결혼전엔 기나긴 자취생활속에서도
나름 밥이랑 국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제대로 한끼식사를 하곤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냥 한그릇 밥요리를 먹는 순간이 오히려 더 고맙네요..ㅋ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엄마가 뜨거운 국이나 찌개를 챙겨먹을라치면
옆에와서 어찌나 비벼대는지.. 불안~ 불안~~ ^^;;;
오늘도 간단하게 한그릇 밥요리로 건보랑 휘리릭~ 만들어먹었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 마늘볶음밥과 닭꼬치구이 .
[ 만드는 방법 ]
닭가슴살은 누린내를 제거하기위해 우유 3큰술정도 담궈두었다가
꼬치에 끼워 먹기 좋은 한입크기로 잘라서
허브솔트랑 맛술에 재워주었어요.
이때, 닭가슴살은 불에 구우면 살짝 오그라들기때문에 약간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마늘중 7~8개는 편으로 썰고
나머지 1개반 분량은 발림장소스에 들어가도록 다져서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도 닭고기 크기에 맞춰서 적당히 한입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양파나 기타 파같은것도 같이 끼워주면 좋아요~^^
분량대로 발림장 소스를 준비해주구요..
준비된 닭고기와 파프리카를 꼬치에 순서대로 꽂아줍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어요..
닭고기 겉면이 익어가기시작하면
준비된 발림장소스를 앞뒤로 발라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제 마늘볶음밥을 만들어볼께요~
먼저 팬에 살짝 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살짝 볶아서 마늘기름을 만들어주세요~
고들하게 지어진 밥과 파슬리가루를 뿌려주고 마늘과 잘 섞어서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해주어요~
마늘볶음밥과 닭꼬치구이 완성입니다.^^
한 끼 식사로 든든한 한그릇 일품요리라지요~ ㅎ
밥속에 마늘기름향이 은근히 베어서 더욱 감칠맛이 좋구요..
꼬치는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를 하나씩 빼먹는 재미두 있어 좋아요~
짭조름한 소스가 닭고기 사이사이 쏙쏙 베여들어
밥반찬으로도 좋고 남편 술안주로도 전혀 손색없겠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