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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씻는 것과 저녁에 씻는 것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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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유자청을 넣은 찜닭

BY 배꽃 조회 : 1,248

주재료: 닭고기

부재료: 단호박,고구마

팁:
*닭고기는 녹차나 소주를 넣고 끓인 물에 한번 데치면
기름기가 제거된다.
*야채는 천천히 익는 것부터 먼저 넣어야한다.
*당면은 미리 불려 놓았다가 제일 나중에 넣어서 익힌다.
*단 것을 싫어하면 꿀이나 올리고당은 넣지 않아도 된다.

아들이 쉬는 날 모처럼 식구가 모였길래 오랜만에 닭찜을 만들었다.

닭고기를 무지 좋아하는 아이라서 많이 먹을 줄알고

두마리나 산데다 외삼촌이 보내주신 고구마가 한개 남았길래

같이 넣었더니 닭고기가 남았다.

한참 먹성이 좋던 아인데 이젠 양이 좀 줄었나보다.

안동찜닭을 만들듯이 양념을 했는데

단호박이 빨리 익는 것을 생각하지않고

같이 넣어서 단호박은 뭉개지고

국물에 노란 호박물이 들었다.

에궁....요즘 음식을 만들면서 실수가 잦다.

하지만 호박이 녹아들어간 국물을 떠먹는 맛도 괜찮았다.

 

 


재료/

닭2마리, 단호박1/3개,고구마1개,양파2개,당근 1/2개,당면 1줌,소주,육수2컵
양념/간장1컵,매운굴소스2큰술,유자청1과1/2큰술,꿀1큰술,마늘,생강,참기름,후추,청양고추

 

 

닭고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건진다.

펄펄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닭을 넣고 데친다음

찬물에 헹궈서 건진다.

간장에 매운굴소스와 다진 생강 ,마늘,유자청을 넣는다.

꿀이 있어서 요즘 음식에 넣는데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

잘 섞은 뒤 닭고기를 재운다.

단 것을 싫어하면 넣지않아도 괜찮다.

당면은 미리 불려둔다.

고구마와 단호박과 양파는 큼직하게 썬다.



닭고기에 육수를 붓고 뒤적거리면서 익힌다.

어느정도 닭고기가 익으면 준비한 야채를 넣는다.

야채가 익으면 불린 당면을 넣고 잘 섞은다음

뚜껑을 덮고 당면을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