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칡냉면 2인분, 냉면육수(닭육수+야채육수) 2인분, 닭가슴살 1줌
부재료: 삶은계란 1개, 오이, 수박, 방울토마토 적당량, 소금, 연겨자, 식초
팁: 육수는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야
좀 더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미리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살얼음을 만들어주면 더욱 시원한 맛이 있지요.
특히 닭육수를 낼때는 닭껍질을 제거한 후 끓여주어야 기름기없이 담백한 육수를 낼 수 있어요.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지라 그곳에서 성년이 될때까지 쭉 자랐지요..
그러고보면 강원도는 닭고기를 이용한 음식들이 많은거 같아요.
소고기를 사기 힘들던 시절에 대신 닭고기를 사용하여 만들던것이
강원도 전통의 칡냉면과 결합하여 어릴적 닭고기칡냉면을 친정어머니께선 자주 만들어주셨죠.
지금도 여름에 친정에가면 사위를 위해서 친정어머니가 늘 준비해주시는거랍니다.
닭고기와 야채육수의 시원하고 개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살얼음 동동 띄워먹는 시원한 닭고기 칡냉면.
[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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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칡냉면 2인분, 냉면육수(닭육수+야채육수) 2인분, 닭가슴살 1줌,
삶은계란 1개, 오이, 수박, 방울토마토 적당량, 소금, 연겨자,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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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냉면에 곁들일 오이랑 과일등은 그때그때 집에 있는거 활용하심 좋을거같구요..
계란도 하나 미리 삶아서 준비해줍니다.
역시 칡냉면에 곁들일 고기로는 소고기대신 닭고기를 사용했는데요...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살을 이용해 육수를 만든 후
나머지 살만 발라서 손으로 잘게 잘라서 준비해요~
닭육수는 닭다리나 닭가슴살, 닭안심살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요.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준 후 칼집을 넣고 끓입니다.
냄비에 15컵 정도의 물을 붓고 향신채를 넣은 후 팔팔 끓여주시다가
껍질벗긴 닭다리를 넣고 중불에서 30여분 끓여주었어요.
육수의 적정 물의 양은 닭 100g당 5컵의 물을 넣으면 딱 좋더라구요.
다 끓고나면 닭다리는 따로 건져내고 나머지 향신채는 고운 망을 이용해 걸러냈어요.
야채육수는 여기저기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만들기도 쉬워요.
그냥 집에 있는 야채들 이용하심되는데..
저희집엔 사진상의 야채밖에 집에 없어서 그냥 사용했구요..
그 밖에 브로콜리나 호박등 파란색 야채가 있음 더 좋겠네요..^^;;;
분량의 물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약불로 조정해 30여분 푸~욱 끓여주었어요.
단단한 당근이 손으로 으깨서 쉽게 으깨질 정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심되요~
다 끓인 육수는 면보자기나 고운 망에 걸러주면 야채육수 완성이네요~^^
칡냉면은 삶아서 찬물에 충분히 헹궈서 준비하고
냉면육수는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소금으로 간하고
미리 냉동실에 넣어둔후 살얼음을 만들어주었어요~
살얼음은 중간중간 포크를 이용해 긁어주시면 좋아요~^^
준비된 칡냉면에 찢어놓은 닭고기, 오이채,
방울토마토와 수박, 계란 1/2개까지 올려놓구선..
준비된 시원한~ 얼음 동동 육수를 부어주시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