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밀가루,생강
부재료: 물엿,대추,호박씨
팁: 반죽에 물을 넣지마세요.
낮은 온도에 천천히 튀겨주세요.
명절때 딸과 같이 만들었는데 추얻도 되고 참 좋았어요.
명절 음식으로 개성식 약과를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시길.^^
재료-밀가루2컵,소금후추약간,참기름3T,정종2T,꿀3T,생강즙1T,(물엿1컵)
대추,호박씨조금
밀가루에 후추가루와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체에 내려주세요.
내린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두 손으로 고루 비벼 참기름이 베이도록 한다음
체에 한번더 내려줍니다.
정종,꿀,생강즙을 넣고 섞어주세요.
체친 밀가루에 위시럽을 부어 주고요....
살살 뭉친다음 두개로 나눠 비닐봉지에 싸서 30동안 그대로두세요.
반죽은 너무 치대면 안되어요. 나중에 약과가 딱딱해져요.
말랑말랑해진 반죽을 밀대로 도톰하게 밀어 두장을 겹친다음
원하는 모양으로 찍어주세요.
너무 얇게 밀면 두께감이 없어 모양도 맛도 별로에요.
도톰하게 밀어주세요.
기름에 튀겨주세요.
높은 온도에 튀기지 마세요.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을 수 있어요.
낮은 온도에 서서히....
약과를 물엿에 서너시간 담궈두세요.
(요렇게 오래 담가둘수록 약과에 조청이 스며들어 말랑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물엿은 일반 물엿과 조청을 반반씩 섞어하세요.
조청으로만 하면 너무 끈끈해서 약과에 잘 스며들지 않더라구요.)
짜잔! 대추로 장식해면 완성입니다.
잣이 있으면 잣으로 장식해도 이뻐요.
저는 집에 있는 재료로....
사진을 저녁때 찍다보니 좀 마음에 안드네요.
살짝 잘라 봤어요.
속이 말랑하고 씻는 맛이 아주 부드러워요.
(예전에 약과를 만들었는데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신중하게...ㅎㅎ
약과는 딱딱하면 실패한 거예요.
부드러워야 해요.
그리고 절데로 물을 넣고 반죽하면 안되고 반죽을 오래 치대면 안된다는 것.)
딸이 장식한 약과인데 제법 이쁘게 했네요.
깨까지 콕콕 박아서..ㅎ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도 좋아요.
참고해서 함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