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황태
부재료: 참기름, 통깨, 소금, 고춧가루, 설탕, 간장
팁: 황태대신 북어를 사용해도 되고 강팡에갈기어려우면 믹서기나 분쇠기를 이용해도 되어요^^
[황태 보푸라기]는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부터 유래되어 옛날 임금님께 진상드린 음식으로
죽과 함께 드셨던 궁중음식이예요
차례상에 올랐던 황태가 놀고 있는것을 보고 생각이 나서 만들어봤답니다
명절이나 제사가 있던 다음날 남은 북어를 이용해 엄마가 가끔 만들어주셨던 음식인데
어린입맛에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머리,가시, 껍질등을 제거하고 강판에 고스고슬하게 갈아 보푸라기를 만든다
갈아둔 보푸라기에 참기름과 설탕으로 밑간을 한다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 들도록 넓은 접시에 두고 손바닥으로 살살 비벼주어야 한다
밑간한 보푸라기를 세등분하고 각각 소금,간장,고춧가루로 물을 들여 색을낸다
이때도 손바닥으로 살살 비벼주어야 색이 곱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