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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충청도] 율자죽

BY 준댕 조회 : 1,240

주재료: 밤, 잣,찹쌀

부재료: 물,소금,계핏가루,참기름

팁: 생밤은 껍질을 벗긴 후에 곱게 갈아서 체에 걸러 사용하고, 황률은 딱딱한 그대로 절구에 빻아서 고운 가루를 만들어 사용해요. 황률로 죽을 쑬 때에는 황률가루와 쌀가루를 2:1의 비율로 하여 죽을 쑤면 좋이요.

밤죽은 소금으로 간을 한 후에 계핏가루를 약간 뿌리면 향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율자죽은 생밤 또는 말린 황률에 쌀을 갈아서 한데 쑨 무리죽으로 밥죽이라고하며
충청도지방에서 자주해먹던음식이예요

밤 은 너도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의 보고이다. 특히 9월 초순부터 10월에 수확하는 햇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구요. 특히 비타민 C는 견과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어 생밤 10개를 먹으면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요.




 

깨끗이 손질한 밤과 잣을 믹서기에 물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때 소금으로 간해요..

 

2시간  이상 불린 잡곡과 쌀도 물을 넉넉히 넣고 갈아주세요


 

곱게갈린 쌀과 밤,잣을 압력솥에 담아요~

그냥냄비에 저우면서 끓이는것보다 편해요

 

아이들 이유식이나 환자식 으로 쓸꺼면 재료를 고운 채에 내려주시면 좋아요^^

대신 이유식엔 소금은 넣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