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제사때먹다 남은 생선 튀김 전종류 쌀뜸물
부재료: 고추 파 마늘 생강 양파 무 고추가루 소금
팁: 나물도 함께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혹시 나물을 넣을땐 간을 마지막으로 미루세요
나물의 간이 짭게 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튀김을 제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튀김옷이 국물을 흡수하여 국물이 쫄아 맛이 덥덥해 집니다 꼭 튀김은 마지막에 살짝 넣어주세요 그럴땐 쌀뜸물 조금 부어서 간을 맞쳐드셔도 됩니다
저의 친정에서 어렸을 때 아니 아빠어렸을적 부터 대대로 끓여먹던 거예요
친정은 제사가 많아 항상 음식이 조금씩 님있는데 남은 음식을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반찬 없을때 한번씩 끓여주셨어요 정말 별미랍니다
일단 냄비에 쌀뜸물을 적당히 붙고 무와 생선을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끓은 냄비에 부재료의 파를 제외한 각종 야채를 넣고 고추가루를 넣고 끓여주세요
그때 옆에 후라이팬에 튀김과 전을 살짝 데워 주세요 기름은 붙지 마세요
튀김속의 스며든 기름으로도 충분합니다
위의 냄비가 다 끓고 나면 간을 봅니다 조금 싱겁다고 느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간을 맞춘 냄비에 살짝데운 튀김과 전을 넣고 파를 넣어 1분 정도만 끓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