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쇠고기안심
부재료: 양파,파프리카,양송이버섯
팁: 쇠고기를 볶을때 너무 오래볶으면 육질의 질감이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딸아이 생일에 만들어보았던 요리입니다.
양식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잘 먹는 맛난 스테이크예요.
임산부에게도 입맛을 살려줄수 있는 요리인것 같아요.
딸아이 생일이어서 맛난거 만들어주려다가 찾은 메뉴~
오늘은,, 찹스테이크입니당.
이것저것 많이 차리지 않아도 한상 가득해 보이는 메뉴로 골랐지요.ㅎㅎ
딸아이가 생각보다 너무나 잘 먹어서 뿌듯했답니다.
자~ 간단하지만 근사한 맛을내는 찹스테이크를 만들어볼까요?
.. 재료 ..
쇠고기 안심 400g, 양파 1개, 초록파프리카 1/2개, 빨강파프리카 1/2개, 노랑파프리카 1/2개,
양송이버섯 7~8개,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다진마늘 1Ts,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스 - 스테이크소스 6Ts, 케첩 3Ts, 바베큐소스 2Ts, 머스터드소스 1ts, 타바스코 1/2ts, 레드와인 2Ts
남편한테 쇠고기를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마블도 괜찮고 아주 먹음직스러운 녀석으로 잘 골라왔네요~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주어 핏물을 제거한다음, 칼등으로 두드려 연하게 해줍니다.
사방 2.5cm정도 크기의 주사위모양으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둡니다.
밑간해둔 쇠고기에 다진마늘, 올리브오일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간이 잘 베어들게 재워둡니다.
양파, 파프리카는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양송이버섯은 굵은소금을 뿌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누르듯이 굴리며 씻어주고,
물을 듬뿍 부어서 가볍게 헹궈줍니다.
물기를 빼고 밑동을 떼어낸뒤 버섯을 4등분해둡니다.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한데 다 섞어줍니다.
저는 머스터드소스가 없어서 디종머스터드로 대체했는데, 맛은 괜찮네요^^
윽~~ 역시 요리하는 사진은 정말 못찍겠네요~ㅎㅎㅎ
재워둔 고기를 올리브오일 약간 두른 팬에 넣고 볶다가 (고기의 겉면만 익을정도로 구워주면 될것 같아요.)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거기에 썰어놓은 야채와 버섯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고기의 익은 정도를 보면서 볶아주시면 될것 같아요.
육질이 부드러운 안심을 너무 익히면 퍽퍽해지니 적당히~~ 조리해주세요^^
이 사진을 찍으면서 밝은 햇살이 어찌나 그리웠는지..
그리고 빨리 먹게 해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두사람이 얼마나 얄미웠는지..
스테이크와는 또 다른 식감이네요.
한입크기로 잘라서 조리를 하니 먹기도 편하고, 묻어있는 소스의 양도 더 많아서 진한맛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소스에 머스터드와 타바스코를 넣어서 그런지 질리지않고 살짝 개운한 느낌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 세식구,,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