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추석상차림 음식들

BY 현진맘 조회 : 3,634

주재료: 아래를 참고하세요

부재료: 아래를 참고하세요

팁: 송편은 반드시 익반죽하여야 반죽이 잘되고 찰지답니다.
고기산적을 할때는 고기를 한번 살짝 구워서 만들어야 하며 생으로 꼬치에 끼워 구우면 핏물이 나와 전이 아주 지저분하게 된답니다.
우엉전을 할때는 우엉을 적당히 삶아 많이 두드려 부쳐야 우엉의 씹는 질감이 참 좋아진답니다
오징어는 생물이나 건조 오징어를 불려서 사용하는것보다 반건조를 사용하면 더 좋아요

우리 시댁은 제사를 안지냅니다.
하지만 손크신 시어머니 외며느리인 저와 둘이서 아주 많은 음식을 하지요
송편은 전전날 시이모님들과 함게 빚은것이고 전날엔 이렇게 7가지 나물과 여러가지 전을 하여 푸짐한 추석을 맞는답니다.
만들때에는 5시간 꼼짝도 하지않고 전을 부쳐 허리도 아프지만 일년에 2번인데 괜찮아요.
정말 여느집 제사상 차리는것 정성보다 더 정성스럽게 시어머님은 만드신답니다.
많이 만들어 우리집 친정에도 보내시고 두루두루 나누어 드시지요..
음식만큼 풍성한 추석 지났지만 맛있는 추석이었어요

 

 짧았던 명절도 다 지나가고 남은건 음식들뿐..

제사는 안지내지만 제상상 못지않은 많은 추석음식들을

시어머니와 둘이서 만들었답니다.

여느집이건 다 비슷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집집마다 조금식은 다르지요

이번추석음식들 레시피 한 번 볼까요?


 

 

 

*송편*

재료-쌀가루,소금,깨,밤,설탕,소금

 

쌀가루를 익반죽해서 숙성시킨후

깨는 믹서기에 입자가 약간 있게 갈아서 소금과 설탕을 넣고 간을 합니다

그리고 김이 오르는 찜통이 찌면 완성,,,

굳이 솔잎은 깔필요는 없어요.

 


 

 

 

깨와 함게 밤도 삶아서 같이 넣어주었더니 한결 더 맛있답니다.


 

 

 

*고구마전

고구마는 두껍게 썰어 기름을 넉넉히 부운후

반죽물을 흠벅 묻혀 서서히 익히면 됩니다.

 


 

 

*파전,부추전,고기맛살전,우엉전

 

파와 부추는 가지런히해서 부치고

 

우엉은 삶아서 두드린후 반죽을 묻혀 부치면서 꾹꾹 눌러 최대한 얇게

부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고기맛살전은 고기는 미리 한번 구워준비하고 삶은 우엉과 함께 맛살과

순서대로 끼워 계란물에 적혀 부치면됩니다

 

 


 

 

 

* 가자미,북어,오징어조림

 

재료-간장,물엿,맛술,물,참기름

 

조림은 우리시어머님이 한음식들인데

큰 솥에 조림장을 넣고 간을 본후 끓이면서 가자미와 오징어를 넣고 졸여 줍니다

북어는 미리 한번 구운후 조림장에 넣고 졸이면되요

 

 

 


 


 

 

*동태전,번건조오징어전

 

동태전은 계란물과 밀가루반죽을 반정도 같이 섞어서 부쳐야

잘 으스러지지도 않고 맛있어요

 

오징어는 반건조 다리만을 사서 반죽에 흠벅담구었다가

속이 잘 익게 익히듯 부치면됩니다.


 


 

 

*동그랑땡

 

재료-돼지고기와 소고기 1:1  ,소금,파,양파,표고버섯,마늘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반반갈아서 소금과 다진마늘로 간을하고

다진양파를 볶아서 넣고 버섯과 파도 다져서 같이 치대어 줍니다

참기름과 깨소금 후추도 약간 넣어 줍니다

둥글게 빚어 마른밀가루를 묻힌후 계란물에 적혀 부치면 됩니다

 


 


 

* 고사리,콩나물,미나리,무우,도라지,박,우엉나물

 

고사리 ,콩나물은 삶아서 간장 ,참기름등으로 간을 하며 볶고

미나리는 데친후 소금과 참기름넣고 무쳐 주세요

무우와 박나물을 채썰어 볶아 줍니다.

도라지는 미리 불린후 소금과 간장 참기름으로 볶으세요

우엉은 얇게 어슷썰어 간장과 설탕등을 넣고 볶아 줍니다


 

 

푸짐하게 만든 우리집 추석음식~ 만들면서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등록
  • 공주
    저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