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파프리카, 소고기, 김치, 당면
부재료: 간장, 참기름, 밀가루, 소금, 후춧가루
팁: 밀가루 반죽은 미리 만들어 하루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더욱 졸깃해요
끓는 물에 담구어 익혀준다 (물 위로 떠오르면 건져서 식히면 되지요)
(이것 또한 남자들이 했는데, 식힌다고 여기저기 만두를 널어 놓았네요 ㅎㅎㅎ)
다양한 색깔의 만두들이라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고,
사실 만두피가 파는 것보다는 살짝 두껍지만 식감이 좋고, 씹는 맛이
만두피 자체로도 느낄수 있어서 아주 맛있고, 소고기 넣은 만두소라서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다음에도 남자들에게 만두를 맡겨야겠어요~~~~
노랑.청.홍.검은깨.일반 밀가루... 다섯가지로 색을 낸 오색 만두피
파프리카는 곱게 갈아주고, 검은깨와 참깨도 가루로 만들고....
저울로 밀가루의 양을 재어 볼에 붓고, 소금을 살짝 넣고 따뜻한 물로 익반죽해준다
(많이 치대야 졸깃한 만두피가 되는데, 손으로 하기에 힘들기 때문에 반죽기의 힘을 빌려 약 30분씩 치대어 주었어요)
비닐에 담아 밀봉한후 냉장고에 한나절 둔다
(숙성이 되어 더욱 졸깃해지고, 다시 반죽기에 일일이 넣어 5~10분정도 치대어 주어요... 사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한우등심 곱게 다진것, 잘 익은 김치, 손두부, 당면
만두소는 여러가지 넣지 않고 담백하고 깊은 맛을 위해 소고기를 넣었고,
씹히는 맛이 있도록 손만두 넣고,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위해 배추김치 많이 먹고, 당면 조금 넣고
양념하여 고루 잘 섞어주면 이렇게 만두소 완성!!!!
(그외 숙주나 양파, 대파 등등 여러가지 넣지 않고 만들면 느끼함없고 아주 깨끗한 맛을 느낄수 있어요)
마른 밀가루를 바닥에 뿌리고 밀대로 반죽을 얇게 밀어 동그라미 모양, 네모모양 등등 만두피를 만든다
그리고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빚는다 (여러가지 모양이 만들어졌네요)
(사실 이번 명절에는 남자들도 같이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두피도 밀고 만두로 직접 빚어라고 했더니 제법 잘 빚었네요 ㅎㅎ)
(모든 만두는 순수 100%로 남자들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