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버섯, 채소

부재료: 양파, 당근, 미나리, 호박, 쪽파,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부침가루, 밀가루, 달걀, 소금, 식용유

팁: 집집마다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채소들 모두 모아서 넣고
버섯요리 만들고 남은 버섯은 여기저기 뒹굴고 다니는데
오히려 살짝 마르면 졸깃하고 씹히는 맛이 더욱 좋답니다

각종 야채를 모두 넣어 부쳐서 야채 섭취하기에 그만이지요...

(사실 남편이 야채를 잘 먹질 않아서... 고기를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전혀 뚱뚱하지 않답니다 ㅎㅎ)

버섯향도 좋고, 야채가 많이 씹히니 아삭거리고,,,,,

갠적으로 밀가루가 많은 부침개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풀 역할만 할수 있도록 반죽해요

부침개를 밀가루 먹자는 식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랍니다 (저의 갠적 입맛 취향!!!!)

그냥 젓가락으로 뜯어도 아주 잘 뜯어지고, 초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순식간에 한 접시 다 먹게돼요.

각종 야채는 손질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후 채썰어 준비한다

버섯은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은후 느타리는 손으로 찢고, 표고버섯은 얇게 썰어 준비한다

볼에 버섯을 제외한 모든 야채를 담고, 달걀, 소금, 밀가루를 넣고 한번 섞어준다

거기에 물을 부어가며 반죽해준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서 올리고, 그 위에 버섯을 올린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