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포도,찹쌀가루,콩가루
부재료: 설탕,소금
팁: 인절미를 더 쫄깃하게 먹으려면 떡을 많이 메칠수록 쫄깃해진답니다.
떡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가족들을 위해 쫄깃쫄깃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도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가족~
그냥 먹어도 맛있는 포도~
포도를 인절미를 만들면 더욱 맛있답니다.
포도인절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포도청을 만들어 주셔야합니다.
가을이 되면 포도값도 싸지고 맛도 좋은데요..
맛있는 포도로 포도청을 많이 만들어 놓으면 요리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으니 함께 만들어 볼까요??
1. 포도청 만들기
포도는 깨끗하게 씻어 알알히 뜯어 놓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포도를 주물러 파쇄합니다.
파쇄한 포도만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아무것도 넣지 말고 포도만으로 하셔야합니다.)
포도껍질과 포도알맹이가 뭉글해지는 느낌이 나면
불을 줄이고 설탕을 넣고 끓입니다.
(설탕은 포도양의 50%를 넣으면 됩니다.)
설탕을 넣은후 다시 한번 끓인후
체에 걸려주면 맛있는 포도청 완성~
2. 포도인절미 만들기
준비한 찹쌀가루에 포도청을 넣고 손을 잘 비비면서 섞어줍니다.
찹쌀가루는 물에 4시간이상 불린후 소금을 넣고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집에서 어려울 경우는 물에 불린 찹쌀을 방앗간에 가지고 가서 소금 넣고 내려주세요.. 하면 되구요..
남은 찹쌀가루는 냉동실에 넣고 사용하시면 무지 편리하답니다.
포도청을 넣은 찹쌀가루를 굵은체에 내려줍니다.
찹쌀가루에 포도청을 넣으니 보라색이 되었네요..
체에 내린 찹쌀가루에 설탕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젓은 베보를 깐 밥솥에 찹쌀가루를 넣고 25분정도 쪄줍니다.
찜통에 찔 경우는 가로, 세로로 칼끔을 넣은후 물이 끓을 때 올려서 20분동안 쪄줍니다.
20분후 밥통을 열어보면 맛있는 익은 찹쌀가루가 보일겁니다.
찹쌀가루를 꺼내어 떡이 쫄길해지도록 떡을 메칩니다.
어릴적 어머니께서 절구에 찹쌀가루를 메치어 인절미 해주시던 생각이 나네요.
포도인절미가 적당한 모양을 잡을수 있는 곳에 넣고 실온에서 30분정도 굳혀줍니다.
포도인절미가 굳혀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콩가루에 묻혀 줍니다.
저는 검정콩으로 가루를 내어 포도인절미를 만들었답니다.
콩가루는 콩을 볶은 후 믹서기에 갈았답니다.(저는 검정콩으로 가루를 내었답니다.)
콩가루 만들기가 어려우시면 마트에서 쉽게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보라빛의 색이 있어 더욱 맛있어 보이고 이쁜 포도인절미~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