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애호박 1개, 밀가루 2분의 1컵, 찹쌀가루 3분의 1컵
부재료: 굵은 소금 1큰술, 식용유, 물
팁: 찹쌀 가루를 넣어주면 색이 더욱 선명하고 쫄깃하답니다
여름에 해먹기 가장 쉬운 요리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요리이면서 가끔 해먹을 수 있는 별미...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량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호박과 같이 채를 썰어 넣어도
깔끔한 맛이 나며 맛있답니다
무공해 애호박...
울집 텃밭에 자라던 애호박에 신경을 안썼더니
애호박이 정말 많이 자라버렸더라구요
애호박은 말그대로 어린 호박인데
안에 씨가 생겨버려서 호박나물 해먹기도 그렇구 해서
오늘 전을 부쳐서 먹었답니다
애호박 껍질전이라고 해서 분위기상 듣기가 좀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정말 맛있답니다
자자~~~그럼 들어 갑니다
애호박은 껍질만 돌려깍기 하면서 벗겨냅니다
돌려깍기 한 껍질을 잘게 채져 주시고요
굵은 소금으로 잠시 절여 둡니다
ㅎㅎ
껍질을 돌려 깍을때.....두껍게 하면 저처럼 된답니다....
중간 중간 굵은 것이 보이죠~~~ㅎㅎ
소금에 잘 절여지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소금에 절였다가 하면 나중에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있거든요
울 아들이 매운 맛을 좋아라해서
매운맛이 있는 고추도 반으로 갈라서 같이 채썰어 넣었어요
아마 중간중간에 좀더 진한 색이 보일거예요 ㅎㅎㅎ
채에 거른 밀가루를 미리 물에 반죽을 해두었답니다
찹쌀풀이 있으면 조금 넣어줘도 좋구요...
반죽에 미리 물기를 짠 호박을 넣어 섞어 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적당량을 떠 넣어서 익혀주면 되는데요
이때 뒤집게로 꾹꾹 눌러주셔야 해요
그래야 호박의 연두빛 예쁜 색깔이 더 선명해지거든요....ㅎㅎ
요러게 완성되었답니다
요즘 감자전 많이 해먹죠.....
가끔은 이렇게 호박전도 맛있더라구요
저희집에 계신
요리사 아저씨 호박전 들고 배달 오셨으니
날씨도 꿀꿀하고 비도 오는데 한저붐씩 잡수시고 가세요 ㅎㅎㅎ
가실때는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면 된다는~~~~~~~~ㅋㅋㅋ
즐건 주말 되세요
정말 간편하게 집에서도 한 번 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