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쇠고기 부채살
부재료: 달래, 부추, 배 등등
팁: 고기를 배즙에 한번 더 재우면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져요^^
한정식집에 가면 고기와 채소를 함께 싸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요즘 달래가 많이 나와 찹쌀가루를 얇게 입혀 구운 쇠고기와 함께 곁들여 봤어요.
저희 부모님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부채살 1근 (600g)은 키친타월에 받쳐 핏기를 제거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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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군데군데 찔러 질긴 힘줄 좀 끊어주세요.
이거 하면서 그냥 소금구이로 먹고 싶은 마음이 어찌나 굴뚝같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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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 3큰술에 30분~1시간정도 재워주세요.
배즙은 사진처럼 배를 강판에 간 후 체에 내려 즙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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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간장 4큰술 + 설탕 2큰술 + 물엿 1큰술 +
물 2큰술 + 다진 마늘, 다진 파 각각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 소금과 후추 약간을
섞은 양념장에 20~30분정도 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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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재운 고기를 건진 후 찹쌀가루 1½컵을
꾹꾹 눌러 묻혀 살짝 털어낸 후 기름 2큰술 두른 팬에
중약불로 앞뒤를 지져주세요.
이때 모자란 기름은 보충하시구요, 너무 자주 뒤집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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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먹기 좀 그래서 채소도 준비했어요.
전 부추 한 줌 + 달래 한 줌 +
채썬 배 1/2개분 + 채썬 당근 1/3개분 썼습니다.
아! 배는 색이 변하니깐 설탕물에 담궈다가
버무리기 직전 물기 제거해서 넣으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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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연겨자 2큰술 + 배즙 1½큰술 + 설탕, 식초, 레몬즙1큰술씩 +
소금 1/2큰술 + 간장, 꿀 1/2작은술씩
+ 참기름 1/4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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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고기 담고 채소 양념장에 버무려 내셔서 드심 됩니다^^ (3인분)
겨자장에 무친 채소와 고기가 제법 잘 어울려서 깔끔해요.
울 엄마랑 아부지 두분이서 다 드셔서 전 사실 맛도 못봤어요. ㅠ
뭐~ 맛있었으니깐 다 드신거겠죠? ㅋㅋㅋㅋ
사실 그냥 소금구이 보단 손이 좀 가도 요게 더 고급스럽고 맛은 있는거같아요^^
고기를 배즙에 한번 더 재웠기 때문에 아주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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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은 싫어요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니~~
날치알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