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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보라색국물이 예쁜 갓물김치

BY 비바리 조회 : 4,755

주재료: 홍갓 2kg

부재료: 무우150g, 당근1개, 쪽파1/2단,
양념: 사과 1개, 배 1개, 양파1개, 마늘 5쪽,생강1톨,밥 1공기,(혹은 보리죽)
김칫국물: 생수1.8리터 1통, 찹쌀풀 1컵,소금3큰술

(소금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팁: 절인 갓은 바로 김칫국물에 넣지 말고 양념에 버무려 재워두세요.
그러면 양념맛이 스며들어 김치맛이 좋아집니다.
좀 더 진한 국물맛을 내고 싶으면 김칫국물을 그냥 생수대신 국물맛을 내는 새우를
살짝 끓여서 그 다싯물에 김치를 담그시면 깊은맛이 납니다.

김치 담글때 설탕은 사용하지 마세요. 대신 사과와 배를 갈아서 즙을 내어 섞어주면
적당히 단맛도 나면서 시원합니다.

청갓이 아닌 붉은갓으로 물김치를 담으면 국물색깔이 보라색& 분홍색을 내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돌지요.갓은 청갓과 홍갓이 있어요. 보통 갓김치라 하면 청갓으로 담고,홍갓은 토종갓인데 김칫국물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로 갓물김치를 담거나 국물 우려낼 때 씁니다. 여름갓은 알싸하고 톡 쏘는 매운맛이 있지만 겨울갓은 부드럽고 아삭아삭하며 달콤한 맛이 있어요 생김치는 쭉쭉 찢어서 밥 위에 척척 걸쳐서 드시구요, 숙성된 김치는 김처럼 밥에 싸서 드셔보세요..


 

 

 

갓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봄철이 오면 꼭 드시게 되는데 양념에 버무린 일반 갓감치도 맛있지만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물김치로 담아 드시는것을 선호 합니다. 이때는  봄동이 쏙쏙 올라온 갓을 이용하면 아주 좋습니다.부드러운 갓을 채취하여  소금물에 절여서 무우를 살픗살픗썰어 함께 담으면 무우에도 보라색 갓물이 스며들어 입맛 없고 나른한 봄철 밥도둑 역할을 해줍니다.

담그기가 쉬우니 그대로 따라해보세요.재료 살펴볼게요.

                                                 

                              부드러운 붉은갓동이에요

 

                                                          

                 소금물에 절이고 그 위에 소금을 한줌  뿌려줍니다

 


 

            찹쌀풀 끓이기

 

만들기

1,갓동은 소금물에 절여서 잘 씻어 헹궈서 물기를 뺀다
2, 실파, 무  당근은 사진처럼 썰어서 준비를 한다
3,위 양념재료를 몽땅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면보에  넣고 꼭 짜서

즙만 낸다.
4, 절인 갓과 양념을 미리 버무려 재워둔다. (10분간)
5,김칫국물을 만든다.(소금간은 맛을 봐가면서 ...)
6, 4와 5를  합쳐서 버무려 김치통에 담고  서늘한 베란다의 실온에

하룻밤 놔둿다가  김치냉장고로 옮긴다.

 

적당히 익혀 먹으면 더 맛있고 색깔도 진하게 우러나와 보기에도 좋고

 국물맛도 특이합니다.보리죽을 끓여서 사용하기도 하고 저는 밥통의

잡곡밥을 한공기 갈아서 사용하니 좋더군요.


 

먹기 좋게 딱  익은 상태에 꺼낸 갓동물김치입니다.

무색깔도 너무 예쁘지요?
김칫국물을 좀 보세요~~환상적입니다.

 

 


 

등록
  • 남선녀
    맞아요~

    더운날 불앞에서 요리하려면 고역인데...

    묵무침~ 최고네요^^

    오늘 저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