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추장,된장,참치통조림,대파,,홍고추,밀가루
부재료: 식용유
팁: 전통 고추장떡은 찹쌀가루와 부추를 넣었다고 해요.
전통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찹쌀가루와 부추를 꼭 사용해 보세요.^^
고추장떡은 고추장보다는 된장냄새가 더 많이 느껴졌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쫄깃하고 담백하고,
된장이 간을 맞추어 주고,고추장이 들어가서,
청량고추를 넣지 않았는데도
적당히 매콤한것이 맛있는 부침개가 되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 부침개,
이제는 우리 전통장으로 건강에 좋은 부침개를 맛있게 즐겨 보세요.^^
고추장떡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도 요리책에서 본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만들어 본적은 없는데,
충청도 지방에서 비오는 날에 한가롭게 부쳐 먹던 토속부침개로
"날궂이떡"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처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쫄깃한 부침개,고추장떡을 향하여 고고씽~~!!
오늘의 요리명은 "고추장떡~~"
그래서 재료중에 고추장과 된장은 필수~~
원래는 이 두가지 재료와 밀가루만으로도 부침개가 되지만
저는 저희 아이에게도 먹일 생각에 다른 재료도 추가했답니다.
먼저 생수 600ml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어 주세요.
어떤 분들은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걸러 넣기도 하지만
전 된장과 고추장의 알갱이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 죄다 풀어 넣었어요.
그리고,생수 대신에 맛을 보강하기 위해 멸치 육수 끓인물을 사용했답니다.
골고루 풀어서 색깔도 곱게~~질감은 더 부드럽게 된장,고추장 반죽물이 준비되었네요.
밀가루를 3컵 정도 넣어 주세요.
전통 장떡에는 찹쌀가루를 넣었다고 하는데
집에 찹쌀가루가 없어서 밀가루로 대체했어요.
토종 고추장떡을 즐기실 분들은 찹쌀가루를 사용해 보세요.
아마 더 쫀득한 고추장떡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밀가루 반죽이 걸죽한 농도가 될 정도로 맞추어 주시고..
우리 아이도 함께 먹기 위하여 DHA가 풍부한 참치도 넣었습니다.
깔끔한 맛과 부침개의 색깔의 조화와,
야채를 안 먹는 아이에게 먹이기 위하여 파도 곁들였어요.
부추를 넣으면 부추향이 물씬 나는 장떡이 된답니다.
된장과 고추장,밀가루,참치,그리고 각종 야채들이 섞여서 걸죽한 반죽이 준비되었어요.
보기에는 색깔도 먹음직스럽고해서 처음 만드는 부침개인데도 기대감이 잔뜩~~
기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 노릇 익어가는 고추장떡~~
다른 부침개보다는 된장과 고추장 냄새가 익으면서 진하게 나더군요.
보기엔 일반 부침개와 달라 보이지 않는데 냄새가 너무 토속적이었어요.
드뎌..고추장떡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