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알,김치,파,당근
부재료: 참기름
팁: 고명으로 계란지단이나 김을 잘게 썬것을 얹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반드시 알은 불을 꺼고 솥을 내리면서 넣어야 돼요..
그렇지 않은면 알이 익어버려 톡톡 터지는 알맛을 즐길수 없거든요.
얼마전 외출해서 돌아와서 밥도 얼마 없고 반찬도 김치만 있어서
어떡하나 고민하다가 탄생한 것이 바로 우리집 단골메뉴가 된
김치알밥입니다.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언제인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알밥을 해먹겠다며
알을 사다놓은것을 깜빡하고 있었는데 혹시 변질된건 아닌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챦더라구요.
TV에서 본 알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 꼭 먹어보고는 싶은데
밥그릇 들고 대문밖에 가서 먹으면 외식이라는 남편에게 말도
꺼내지 못하겠고..사실 우리 식구 모두 다 외식하기엔 너무
비쌀것 같아 내가 한번 알밥을 만들어 보겠다며 사둔것이었거든요
한번 먹어본적도 없고 TV에서 본 알밥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봤는데
다행히 아이들이랑 남편도 좋아하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1 김치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잘게 썰어서 볶아둔다.
2 당근을 잘게 썰어서 볶아두고 파도 잘께 썰어둔다.
3 돌솥을 달구어서 참기름을 바른다.
4 밥을 살짝 돌솥에 눌구며 볶는다.
5 밥이 어느정도 볶이면 준비해둔 김치,당근을 넣어 잘 섞어둔다.
6 소금으로 간을 한다
7 거의 익어서 솥을 내릴때쯤 파와 알을 살짝 얹고 참기름을 한두방을 친다.
영양식이네요~ 큼직한 감자도 먹음직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