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캔 햄 1개, 오이 1개, 당근 1/5개, 홍피망 1/2개, 청피망 1/2개, 양파 1/2개,
부재료: 간장 3큰술, 케찹 2큰술, 설탕 1큰술, 후추, 깨소금 약간
팁: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야 야채의 아삭함이 남게 됩니다.
햄이나 소시지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야채도 곁들여서 주면 좋을것 같아서 반찬으로 햄야채를 볶았더니 밤늦게 퇴근한 남편이 야식으로 또 맛있게 먹어주네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도 오래두면 안되니까 한번 정리하는 의미에서도 실속있는 메뉴에요.
햄만을 즐겨 먹는 아이에겐 야채를 먹일수 있어서 좋고, 어른에겐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로도 딱이겠지요.
야채들의 아삭함과 햄이 씹히는 맛이란...먹어도 자꾸만 먹고픈 참기 힘든 유혹의 맛이랍니다.
1. 피망은 씨를 빼고 먹기좋은크기로 자르고, 오이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당근은 모양을 내어 잘라줍니다. (당근의 자투리도 같이 넣고 볶아주었어요.)
2. 양파도 피망과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캔햄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3.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후추를 뿌려 줍니다.
4. 간장, 설탕, 케찹을 넣고 골고루 섞으며 볶아줍니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고, 부어도 좋지만, 왠지 설겆이 감이 늘어나는것 같아서 불을 줄이고 넣어줬습니다.)
5. 깨소금뿌려 접시에 담아 냅니다.
순대사다가 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