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등어한손
부재료: 배추시레기 양파 레몬 대파 마늘 고추장
엄마가 추어탕을 좋아하시는데 아빠는 상대적으로 추어탕을 너무 싫어하세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미꾸라지 대신 고등어로 추어탕을 끓이게 됐네요 아빠도 좋아하시고 엄마도 좋아하시고 결과적으로 저도 만지기가 훨씬 수월해서 참 좋습니다 속초나 동해쪽에서 보양식으로 먹는 요리여서 가끔 하게 되지만 일부러 잘 하지는 않아서 부모님들이 생각난다 하면 신경써서 하게 되는 요리네요
고등어는 뼈를 다 제거하고 뜨거운물에서 살짝 익혀줍니다
고등어가 익을동안 배추시레기 나물에 고추장과 마늘을 넣고 미리 묻혀줍니다
익힌 고등어와 양파를 믹서기에 넣고 최대한 갈아줍니다
고등어와 양파를 믹서기에서 갈때 레몬과 미림을 같이 넣고 갈아줍니다
냄비에 믹서기에서 갈은 고등어와 시레기나물 대파를 넣고 같이 보글 보글 끓여줍니다
끓고 있을때 마늘과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맟춰줍니다
다 끓은 고등어탕을 뚝배기에 올려서 내놓으면 속이 아주 뜨겁고 건강해지는 겨울철 건강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