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오이지, 무, 쪽파.
부재료: 고추가루, 소금, 설탕, 마늘.
팁: 무척 쉽다. 오이지가 짠대 거기에 속까지 짜면 오이지소박이가 맛이없다.
물에 짠기를 조금 빼고(너무 맹탕으로 짠기를 다 빼면 정말 맛없다.)
대신에 무채를 좀 심심하게 해서 먹으면 보완이 돼서 적당한 좋다.
여름철에 먹고 남은 오이지는 맛이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맛이 좀 떨어진다.
김장을 할 때 이 오이지 소박이를 만들어 김장 항아리 맨 밑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배추김치를 만들어 담아 놓았다가 겨우내 배추김치를 꺼내 먹고
마지막에 꺼내먹는 별미 오이지소박이이다. 오이지가 아작아작하고 맛이 들어
참 맛있다. 하나도 버리지 않고 응용을 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는
조상의 지혜가 느껴지는 김치이다. 여름철이 아닌 겨울철까지 이어서 오이지 맛을
볼 수 있는 참 좋은 저장식품이다. 정말 최고 최고. ^^*
[만드는 법] 오이지 소박이 (오이 소박이 아니죠! 오이지소박이 맞습니다!)
1. 오이지를 오이소박이 하듯이 4등분으로 칼집을 넣는다.
물에 잠깐 담가 짠기를 조금 뺀 뒤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뺀다.
2. 무를 채 썰어 고추가루에 버무린다.
(고추가루, 쪽파, 마늘, 소금, 설탕, 깨.)
3. 칼집을 넣은 오이지에 무채를 소를 넣는다.
02)2113-3868 (황정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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