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잎 겉절이

BY 코스모 조회 : 1,856

주재료: 배추 겉잎 1통 분량, 갓, 무.

부재료: 고추가루, 양파,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설탕, 소금.

팁: 푸른잎은 잘 절여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소금물을 좀 쎄게 해서 절여야해요.

얼마전, 강원도 홍천에서 주말 농장을 하는 이웃 언니가 올해 배추를 심었는데

까치가 싹을 다 잘라 먹고 몇 포기 안 남은 배추가 속이 안 차고 파란 겉잎만

있는데 농사 짓느라 애쓴 게 아까워 모두 뽑아 왔다며 한 자루를 줬습니다.

푸른 잎에 엽록소도 철분도 많고 좋다고 하는데 이게 웬 떡? 수지 맞았다 생각

하고 절여서 겉절이처럼 담았어요. 그런데 얼마나 고소한지. 요즘 흰밥에 푸른잎

겉절이 얹어 먹는데 그 맛이 명품이에요. !! ㅋㅋ


 

 

[만드는 법]

 

1. 배추를 소금물에 넣었다 켜켜로 소금을 뿌려 절인다.

 

2. 양념을 만든다.

    (고추가루6큰, 멸치액젓 4큰, 새우젓 1큰, 마늘 2큰, 설탕 1큰, 깨소금1큰,

     생강2작, 소금1작)

3. 배추 숨이 죽으면 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등록
  • 아줌마
    와~맛있어 보여요.^^
  • 아줌마
    와~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