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도라지, 배,조청, 꿀, 물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고 도라지속의 사포닌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하더군요.
요즘 같이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때 아주 적합한 식품인거 같아서 오래두고 먹으려고 청을 만들었어요.
방법은 간단한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게 흠이예요.
1.도라지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둔다.
2.배는 같은 양으로 해도 좋은데 저는 반분량만 사용해서 역시 잘게 썰어둡니다.
3.믹서에 배와 도라지 물을 약간 넣어(그냥하면 뻑뻑해서 잘 안갈려요) 갈아줍니다.
오래 갈면 곱게 되고 약간 씹히는 맛이 좋으면 짧게 갈면 됩니다.
4.냄비에 담아 센불에서 끓이다 한번 끓으면 중불로 10분정도 가열한후 조청을 재료분량이 2/3정도 넣고 약한불로 2-3시간 정도 졸여줍니다.계속 저을 필요는 없고 가끔 한번씩 저어주면 됩니다.
5.주걱으로 떠 봤을때 잼처럼 엉기면 다 된겁니다.
6.마지막으로 꿀을 적당량 넣어 한번만 끓어 오르면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6.꿀을 넣으면 맛도 좋지만 방부제 역할도 한다고 해서 넣었습니다.
7.병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한수저씩 그냥 드셔도 되고 잼처럼 빵에 발라드셔도 좋고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