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쌈무

부재료: 무순, 파프리카 1/2개, 당근 1/4개, 맛살 약간, 오이 1/2개, 샌드위치 햄 1팩, 실파 약간, 홍초 약간
겨자 소스 : 겨자 반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마늘 1쪽

팁: 겨자소스는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매울수도 있는데요, 그럴땐 마늘을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작년부터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탄산음료 대신에 식초 음료를 마시고 있답니다. 식초맛이 강해 그대로 마실수는 없지만, 물에 희석해서는 얼마든지 마실수 있는 음료랍니다. 마시기에 거부감이 없어서 요리에도 응용하면 좋을듯해서 요리 재료로 써보았는데요, 건강과 맛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듯 했습니다.

1. 시중에 판매되는 쌈무의 물을 버리고 복분자 홍초를 부어 약 하루 담궈 둡니다.

2. 무순은 뿌리를 잘라 깨끗이 씻어 준비를 하고, 파프리카, 오이, 당근은 채를 썰고, 맛살은 길이를 맞춰 잘라 찢고, 샌드위치 햄은 반만 잘라 줍니다. (샌드위치햄도 채를 썰어도 됩니다.)

3. 쌈무에 햄 먼저 올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올려 싸 주세요. 저는 실파를 살짝 데쳐 실파로 묶어 주었답니다.

접시에 돌려 담아 주세요~

복분자 홍초 덕에 쌈무가 붉은끼가 살짝 도는게 보이시죠...

색도 화려하게 보였지만,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깔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