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굴,홍합,콩나물,부추,무, 간장,마늘,고춧가루,소금
여름내내 요리하고 담 쌓고 지내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나잖아요,
예담이맘은 어른과 함께 살다보니 날씨가 추워지면 당연 식탁에 국물요리,국,찌게, 찜 요리는 메인 요리로 올려야한답니다,
그리고 육류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울 가족들,,
그래서 가을,겨울,봄까지 절대 냉장고에서 굴,조갯살,생선들이 떨어질날이 없죠,,
그래서 생활비도 만만찮게 드네요,,,ㅋㅋ
그치만 어쩌겠어요,,,,국물요리가 없으면 밥을 안 먹는걸,,,,,,ㅠㅠ
그래서 오늘은 마트에 갔다가 생태가 좋은게 있길래 한마디 사다가 찌게를 끓였어요,,
동태찌게를 좋아하는 예담이맘이였는데 시집와서 시댁식구들은 다들 생태찌게를 좋아하더라구요,
시집 3년차 주부 예담이맘 ,이제 저도 시댁식구 사람이 다 되었는지 동태보다 생태찌게가 얼큰하고 맛이 더 좋은거 있죠,,,
단골 생선가게,,,아저씨,,
매일 각기 다른 생선을 사가지고 가니 이젠 얼굴을 익히셔서 생태 한마리 샀는데 덤으로 홍합이랑 더덕,알까지 친철히 챙겨주시더라구요,
손질한 생태를 깨끗이 씻어요,,
요즘 제철인 무,,,,
달달하니 맛나요,,그 달달한 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전골냄비에 물과 무,고춧가루를 풀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미리 손질한 생태와 해산물들은 넣구서 한번 끓여주세요,
끓으면 샘표 향신간장과 샘표 조선간장으로 국물맛을 맞춰주세요,
국물의 간이 어느정도 맞으면 소금과 파를 넣어서 한 번더 끓여주세요,
전 대파대신 쪽파를 넣었네요,
근데 찌게엔 대파가 더 얼큰하고 맛나게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미나리가 있음 조금 넣어서 끓여주면 더 맛이 좋아요^^
중불에서 한소큼 끓여주면 끝,,,,,,,,
간단하죠??
어른이랑 함께 살다보니 매년 늦가을,겨울내내 국물요리를 만들다 보니
이런 찌게는 순식간에 후다닥 만든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의례 뜨근한 국물요리가 마구 당기잖아요,
생태 5000원 주고 사셔서 이렇게 맛난게 끓여서 온 가족과 함께 맛난 생태찌게를 맛보면서 함께 식사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예담이네는 예담파파가 늦게 와서 온 가족이 함께 먹는건 힘들지만,
예담이와 예담이 할아버지,예담이맘이랑 셋이서 국물맛이 끝내주는 생태찌게를 먹으면서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