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박력분125g, 늙은호박80g,

부재료: 달걀11/2개, 버터100g, 설탕120g, 베이킹파우더2/3작은술, 우유2큰술, 플레인요구르트2큰술, 레몬껍질다진것 또는 바닐라 약간

팁: 하나; 머핀을 할때 호박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크기를 좀 크게 하시면 훨씬 보기 좋고,
아이들을 주기 위해서라면 곱게 채 썰어서 넣으면 잘 모르고 먹습니다. 초코칩을 좀 같이
넣어서 해주면 더 좋아합니다.
둘; 부침개를 할때 호박의 일부는 갈아서 넣고, 나머지를 곱게 채썰어서 하면 훨 색이 곱고
맛도 좋습니다.

가을 들판의 색을 고스란히 닮은 누런 호박이 풍성합니다.
이 누런 호박을 넣고, 컵 케익을 만들면 색도 이쁘고 촉촉한 맛이 좋아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늙은호박을 먹이기 좋답니다.
가을을 고스란히 담은 컵케익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법

1.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를 잘 섞어 체에 내린다.
2. 실온 버터를 부드럽게 한 다음 설탕을 섞는다.
3. 달걀을 하나씩 넣고 분리되지 않게 거품기로 크림화 시키다, 체에 내린 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준다.
4. 우유와 플레인 요구르트, 레몬껍질을 넣고 섞다가 잘게 썰은 늙은호박을 넣고 섞어준다.
5. 컵케이크 틀에 반죽을 70% 정도 채우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25분간 굽워준다.
   꼬치테스트 해서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완성!

보너스!!
서울내기인 제가 경상도 남자와 결혼해서 배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는 호박부침개를 애호박으로만 해 먹는 줄 알았는데, 울 남편 말이 늙은호박으로 해서 먹음 맛나다고 하데요.
하도 그러길래 소원이나 들어주자고 어느 날 해 먹었는데, 요게 또 다른 맛으로 별미더군요.
달달한것이..그래서인지 아이도 잘 먹는답니다.
만드는 법 이랄것도 없습니다.

소금을 약간 넣은 밀가루 반죽에 늙은 호박을 아주 곱고 가늘게 채 썰어서 아주 많이 넣고 부칩니다.
호박이 많을수록  맛있습니다. 그냥도 맛있고,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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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대한 간단메모!

못생긴 사람을 두고 ' 호박같다' 라고 하는데, 이 호박이 얼마나 색도 이쁘고 풍만하고
영양또한 풍부해서 웰빙 푸드인지 요즘은 인기가 꽤 좋죠~~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고, 비타민A, C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산후부기 제거나 위궤양, 빈혈, 각종 성인병 치료를 위해 늙은호박을 활용한
처방전을 내 놓는다고 합니다.
또한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되어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비만인 사람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당뇨나 고혈압 산후의 부기를 빼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경완화 작용이 있어 불면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암에 좋다는 호박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기름에 조리해서 먹을때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