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수제비 : 단호박 1/4통, 밀가루 180g, 감자전분 60g, 소금약간
부재료: 새우 4~6마리, 느타리버섯 20가닥 내외, 표고버섯 3~4장, 대파 1/2대, 육수 3~4컵, 소금약간
팁: 수제비는 쫄깃한 맛에 먹는 것이기 때문에
글루텐 형성이 잘 될 수 있도록 소금을 꼭 넣어주시고
되도록이면 오랫동안 반죽을 해주셔야 쫄깃쫄깃한 수제비가 된답니다.
한창 물오른 새우와
가을에 최고의 향과 맛과 영양을 뽐내는 버섯이 가득 들어간 단호박 수제비에요.
요 한그릇만으로도 가을을 느끼기 충분하실 거에요.
[ 단호박수제비 ]
- 만드는 방법 -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전자렌지 등을 이용해서 쪄냅니다.
그리고 뜨거울 때 으깨주세요.
여기에 밀가루와 감자전분, 소금을 넣고 잘 반죽해주세요.
그런 다음 비닐팩에 넣고 30분 정도 두세요.
[ TIP ]
단호박을 삶으면 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반죽이 된답니다.
그래도 단호박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 물을 1~2큰술 더 넣어주시거나
밀가루의 양을 조금 늘리셔야 해요.
표고버섯은 밑둥을 떼고 채썰고,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뜯어넣고,
대파는 어슷썰기 해놓습니다.
새우는 수염정리하고 내장 제거해놓으시구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버섯과 새우를 넣고 끓이다가
다시 끓어오르면 수제비를 조금씩 떼어 넣습니다.
이때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을 제거해주셔야 국물맛이 떫어지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대파넣고 소금간한 다음 마무리...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간단하게 끓여드시기 좋을만한 한그릇 요리랍니다.
언제나 즐겁고 맛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