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영광굴비(다른 생선도 가능합니다)
부재료: 매운탕재료:무우,청고추,홍고추,마늘,쑥갓,대파
굴비전:소금,후추,청주,밀가루,계란,식용유
팁: 생선포를 못떠도 상관없어요..어차피 매운탕으로 먹을거니까요..ㅎ
냉동실 뒤져 만든 오늘의 반찬과 국입니다~
김치만 있음 한끼식사 마련할수있어 넘흐 좋은걸요~
밥이 보약이라고..굴비전과 굴비매운탕으로 가족건강 챙겨보아요~
솔직히 요즘
마트가기 넘 겁납니다...-.-:
사야할건 많고..물가는 비싸고..
근다고 식구들이 모두 집에서 밥을 먹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마트를 갈까 우짤까하다
일단 냉장고 정리부터 해보았어요~
자투리무우도 나오고
냉동실에 추석에 받은 영광굴비도
먹기좋게 손질돼 냉동실에 고이(?) 잠자고 있더라구요~
아..
오늘은 조기매운탕이나 끓여야겠다 생각하고
일단 조기한봉다리 꺼냈네요~
추석에 선물받은 영광굴비~
잘 손질해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쟁여놓은거
오늘 한봉다리 꺼냈네요~
매운탕을 끓이려고 한곤데..
문득..가운데 살만발라서 생선전을 만들고
나머지 머리나 뼈를 발라낸 살을 가지고 매운탕을 끓이면 되겠더라구요~
하여..
생선포를 뜨기 시작했네요~ㅋ
칼질도 서툴믄서..ㅎ
.
.
원래 생선포를 뜰때는 요래 뜨는게 아니예요..아시져..??
전 전도먹고 매운탕도 먹고 하려고
머리와 꼬리쪼게 살을 좀 남겨두고 가운데 토막만 전으로 떠주었어요~
요래 가운데 토막을 가지고 전감을 떠줄건데요~
아이들이 가시를 넘 싫어하니까
양옆에 붙은살도 아낌없이 잘라내줄거랍니다..
어쨌든 매운탕에 다시 들어갈거니까 아까울건 없는거져~
요래 가운데로 칼집을 내주시고~
다시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뼈에붙은살을 발라주세요~
양옆에 붙은 살들도 전부 잘라서
부드러운 살만 준비해주세요~
요래 살만 발라서
소금,후추,청주로 밑간을 해주세요~
밀가루 - 계란옷 순으로 옷을입히고
달구어진팬에 노릇노릇 구워주기만 하면 끝~
.
.
이제 매운탕 만들어 보아요~
매운탕으로 탄생할 영광굴비들~
이제 맛있게 보글보글 끓여볼까나~
요즘 야채값 넘 비싸니까
일부러 야채준비하지마시고
냉장고속 자투리 야채준비해주세요~
무우,청고추,홍고추,대파,쑥갓을 준비했네요~
냄비에 무우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각자 매운탕 끓이는 방법에 차이는 있겠지만
전 비리내도 잡고 간도하기 위해서
된장을 조금 넣어준답니다~
고추가루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마지막간을 맞춰주세요~
준비된 야채를 넣고 보글보글~
흐미~
맛있어보이는거..ㅋ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주면 끝~
쑥갓없으심 안넣으셔도 되요~
전 쑥갓두부무침 만들어먹고 남은 쑥갓이 있어서리 넣어주었네요~
흐미~
뿌듯한겨~
국이랑 반찬이랑 한꺼번에 준비되니
넘 쪼아요~ㅎ
이제 김치하고 밑반찬 두어가지 놓으면
진수성찬이겠어요~
가을무우가 맛있다더니
정말 요즘 몸값도 비싸고..맛도 있네요~
조기살도 보이공~
요건 고저고저 국물맛이 쥑여줍니다~
고소한 생선전에
얼큰한 매운탕~
한끼식사로 든든하네요~
음식 남으면 안되니까
요래 딱 한접시만..ㅋ
사실 조기전이나 굴비전 모두 같은 맛이겠지만
그래도 영광굴비로 만들어 더 맛있는거 같아요..ㅎ
.
.
이웃님들 어여 냉동실 문좀 열어보세요~
굴비 한봉다리쯤은 나올거 같아요~
.
.
오늘저녁엔 조기전에 조기매운탕 어떠세요..^^
.
.
맛있는 점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