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우동면, 흰다리새우,피방,새송이버섯,양파,고춧기름,마늘,고니
부모님을 집에 초대한적이 별로 없어요.
시집 간후 9 년동안 저희 집에 5회 미만으로 오신듯해요....ㅠ
같은 지역에 살고있음 에도 불구하고. 집에는 초대를 못했죠.
제가 밑반찬을 못하거든요.
집에서 식사할때 , 밑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어놓고 탕도끓이구 잡채도 하고 갈비찜도 하고
해서 초대를 해야하는데.. 저는 손이느리고, 막 ~~ 별려놓으며 음식을 하는타입이라.
누구를 초대하는게 너무나도 괴롭더라구요.
근데, 이 해물우동볶음은 부모님께 , 이한가지만 대접해드려도,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초대를 안하고 그런게 ... 서운하시긴 하셨을테지만..
익숙해져버리니...아직도 집에 오시진 않지만.....ㅠ
제가 가서 직접 해드립니다 :)
이요리를 해드리면 저를 요리사처럼 ~ 바라보십니다 :)
다함께 모여앉아 맥주와 함께 먹으면 끝내줍니다.
굴소스만 넣어서 맛없어보이지만. 야채와 새우에서, 맛이 다나와서 정말 맛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