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또를 아시나요?
부리또( Burrito)는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 등을 넣어 만든 멕시코 요리입니다.
요즘 멕시코 요리가 인가가 많아서 그런지 마트에 가면 토르티야를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업어 왔습니다.
아이들이 야채를 잘 먹지 않고 고기만 좋아해서..
오늘은 야채를 많이 먹일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양파와 파프리카, 토마토를 맘 껏 먹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총 4개가 나오는 분량입니다.
8인치 크기의 또르티야를 사용했습니다.
돼지고기 안심과 양파 채 썬 것, 파프리카 채 썬 것, 다진 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볶음밥에 넣을 재료도 준비해 주세요.
다진 토마토, 다진 마늘, 다진 양파, 사진에는 없지만 밥 2공기도 준비해 주세요.
돼지고기 안심은 잘게 잘라서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 5분간 볶아 주세요.
다진 마늘을 넣고 3분간 볶다가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 주세요.
굵게 채 썬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바베큐 소스와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 주세요.
오른쪽은 다 졸인 상태입니다.
바베큐 소스가 없다면 집에 있는 스테이크 소스나 돈까스 소스를 이용해 보세요.
아니면 고추장을 넣고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
이제부터는 볶음밥을 만들겠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주세요.
양파가 다 익으면 밥을 넣고 살짝 볶아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세요.
다진 토마토를 넣고 약 5분간 더 볶아 주세요.
또르티야에 볶음밥을 올려 주시고...
바베큐 야채 소스를 얹고.. 치즈가 있으면 넣어 주시고 없으면 안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김밥 말듯이 둘둘 말아 주세요.
따뜻하게 드시고 싶다면 약한 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살짝 데워 주세요.
가운데를 사선으로 예쁘게 잘라 주세요.
예쁜 유산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 없네요.
쿠킹호일에 싸면 넘 멋 없을 것 같아서..
기름 종이에 사 보았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매콤하면서..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한 끼 근사하게 때울 수 있는 바베큐 포크 브리또 ( 일명 숯불양념 돼지고기 브리또)가 완성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매운 것을 잘 못 먹으면 청량고추를 빼고 요리하세요.^^
소풍 때 점심 도시락으로도 손색이 없고,
내용물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요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