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감자, 밀가루,소금약간
당근,양파,잔파(다른 야채로 대체가능합니다)
육수:뒤포리
비가 오지도 않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한것이 영 몸도 찌푸둥하고..ㅋ
옆집언니랑 같이 찜질방이나 가려 했더만
마침 집앞 찜질방이 휴일이라네요~
멀리까지 차타고 가고싶진않고~
걍 집에서 수제비나 끓여먹자하고
감자수제비 끓여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금새 하루해가 지나가버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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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암튼 울주부들 엉덩이가 가벼워야뎅..ㅋ
믹서에 시금치를 갈아서 즙으로 만든다음
밀가루넣고 손반죽 하시면 되는데요~
전 푸드프로세서가 있어서
편하게 반죽해주었네요~
요래 어여쁜색을 뽐내며
시금치반죽이 순식간에 만들어졌네요~
색깔이 넘 곱져..ㅎ
시금치 반죽은 요래 준비해놓으시고요~
감자도 썰어주시고~
당근 보기좋으라고 꽃모냥으로 맹글어주공~
자투리야채로 시들어가고있는 잔파와 양파도 준비했네요~
일부러 야채준비하지마시고 걍 자투리야채사용해주세요~
한끼편하게 먹자고 하는곤데~
이거저거 준비하믄 귀찮잖아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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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준비 모두 끝났구요~
육수만들어 보글보글 끓이기만 하면되요~
뒤포리육수 팔팔 끓여준비해주시고요~
뒤포리가 없으심
멸치육수나 그외 다른육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도저도 없으면
생수에 시판 맛내기가루 사용하시면 되구요~
거품을 걷어냈는데도 자꾸 거품이..-.-:
감자넣고..마늘넣고..소금간하고..
시금치 반죽을 얇게펴서 떼어주세요~
흐미~
색깔이 넘 이뿌져..??
시금치 반죽과 감자가 익으면 준비된 야채들 넣고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끝~
준비하고 먹는점심이 아니라~
걍 김치와 수제비가 전부인 식탁입니다~
그래도 뒤포리육수에
시금치반죽에
포근포근 감자에...
영양가는 충분한거 같아요~
쫄깃쫄깃 수제비~
포근포근 감자~
비싼돈내고 먹는 외식 부럽지 않은걸요~ㅎ
배추값 비싸서 요즘 즐겨먹는 깍뚜기~
시금치반죽 수제비위에 올려먹으니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긋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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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맛난 점심 드셨져..??
가까이 살믄 같이 차라도 한잔 마실텐데..
길이 멀어 그랄순없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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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