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전라도 달콤한 하트 배숙

감기기운 있을때나 명절에 들어 온 배가 요맘때면 살짝 푸석거리거나 먹기 싫을때

     달달하게 끓여서 배숙을 만들어 먹으면 정말 별미 음료가 되기도하고

골치덩어리 배 처치하기도 딱 좋은 것 같아요.

     하트가 둥둥 떠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아주 좋은

사랑의 하트 배숙 그럼 만들어 볼까요?출발!!

보통은 식혜나 수정과 배숙을 많이 하는데 가장 만들기 간단하고 인기최고의 음료가

바로 배숙이 아닐까 싶어요.

배는 껍질을 깍은 후 모양틀로 찍어 주세요.

     모양틀이 없으시면 그냥 잘라서 만드셔도 좋구요.

껍질과 배 깡치라고 하죠 중간부분 심지는 도려내 주세요.

     배 껍질과 심지부분은 떫은 맛이 나서  끓일때 빼주시는 것이 좋아요.

물이 팔팔 끓으면 배를 넣고 끓여 주세요.

배가 둥둥뜨면 배만 꺼내서 찬물에 살짝 담궈 주세요.

팔팔 끌으면 한소큼 더 끓인 후 설탕과 꿀을 넣고 원하는 당도가 되면 불을 끄고

     따뜻할 때 드셔도 좋고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시원한 음료로 즐기셔도 좋아요.

하트 송송 달콤한 배숙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웰빙 건강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 드려요.

     설탕 넣지않고 꿀만 넣으시면 더 좋은데 설탕이 좀 들어가야 단맛이 강해서 맛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만들때는 설탕과 꿀을 1대 1로 넣었어요.

     설탕만 넣으시거나 꿀만 넣으시거나 예꼬처럼 반반 넣으셔도 되니까 취향껏 넣어 드세요.

끓이기만하면 되는 쉬운 음료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 줍니다.

     그냥 먹기 맛없는 배나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계시면 이렇게 만들어서 드리면 금방 감기랑 이별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