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에 모셔둔 전들 주섬주섬 꺼내고 언제나처럼 후다닥 차려보네요 번갯불에 콩 ^콩^콩^튀기면서 정말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남편이지만 후배들에게 큰소리쳤으니 ㅋㅋㅋ할말이 없지요 집앞이 산이있는게 왠수ㅋㅋㅋ 멸치 다시물 야채육수 있겠다 전 찌개 바글바글 끊이고 나물 한 접시!! 전찌개는 간단한 이슬이 한잔 안주로 최고지요 산행한다고 얼마나 추웠는지 전찌개에 국자들이 쉴 새 없이 오가며 퍼가는 ? 올라갈 때는 모르겠더라 내려오면서는 정말 춥더라^^ 땀이 식으니 춥더라~~ 달달 떨리더라 하네요~~ 안 봐도 비디오지요 따근한 순댓국 한 사발씩 먹고 가자고 했다는 말에 그냥 집에서 먹자고 모셔 왔다지요 득이닥치면서 ㅎ ㅎ 염치 불고하고 왔어요 ~~행수님 ㅋ 네네 잘 오셨어요 좋아들 하시는 모습에 좋킨 하네요 두부가 없어서 아쉽지만 말이죠 다행히도 남이 살은 조리된 족발 토종 족발 사가지고 오셨지요 전찌개 맛나다고 ~~얼큰하다고 최고라고 먹어주니 고맙네요!!! 추운 날 산행 후 먹는 전찌개 아주 싸악 비우네요 후식으로는 제주에서 올라온 콜라비에 커피로 마감 잘 먹었습니다 ㅋㅋ 맛있어요ㅋㅋ 그 말 한마디에 피곤함이 샤르르 눈 녹듯 녹아내리는 주말 토요일 늦은 점심이었네요 귀찬킨 해도 건강하시니 다행이다 싶은 주말 오후 주말은 편히 쉬었네요
남은전 활용, 마늘 대파 두부 청양고추 고추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