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이주전 친정가서 김장 해오면서
친정엄마가 먹거리 잔뜩 챙겨주셨어요..
찹쌀을 많이 주셔서
요즘 열심히 밥에도 넣어 먹고,, 약식도 만들어 먹고,,
찹쌀이 우리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열심히 챙겨먹고 있네요..
지난주 시아버님 생신케익도 약식케이크로 만들어 드리고..
맛,, 모양 보다는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어 드렸답니다..
만들기 엄청 쉽고,,
이쁘게 포장해서 아이들 학원쌤들에게도 들려 보냈어요..
약식 / 약밥 만들기
각종 견과류 ( 호두,잣,대추, 땅콩 , 건포도)
불린 찹쌀 3컵 기준 , 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소금 1작은술 , 계피가루 1작은술
흑설탕 한컵 반 , 대추 우린물 3컵
견과류를 많이 넣어 만들었어요..
푸짐하게~~~
대추는 살을 도려내고 씨부분만 우려 내거나
대추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서 대추물을 만들었어요..
찹쌀은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줍니다.
불린 찹쌀에 흑설탕,, 계피가루 넣고 섞어줍니다..
견과류,, 대추물을 넣고 고루 섞어
압력밥솥에 취사를 선택해줍니다.
이제는 밥솥이 알아서 할일..
가만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30분정도 지난후 약식이 완성되었어요..
뜨거울때 고루 섞어
유리그릇에 꼭꼭 눌러 담아줍니다.
2시간 정도 그릇에 넣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먹고 싶을때 꺼내어 자연해동을 시켜 먹으면
쫄깃하니 참 맛나요.. 맛나~~~
약밥속에 콕콕 박힌 견과류가 씹히는 맛이 참 좋아요..
역시 홈메이드 약식이라 견과류를 넉넉히 넣었더니
더 맛난거 있지요..
전 호두를 참 좋아해서 아주 그냥 듬뿍 넣었어요..
호두가 사실 엄청 지저분해서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해요..
살짝 삶아서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말려 주세요..
그러면 고소한 맛이 훨씬 좋고,, 아주 깨끗한 호두를 드실수 있답니다..
귀찮으면 그냥 드셔도 되지만,,
물에 삶아 보시면 엄청시리 지저분하다는 것을 느낄꺼에요..
우리 초딩,, 중딩이는 밥만 쏙쏙 골라 먹어요..
찰밥이라 엄청 쫄깃하니 맛나네요..
엄마가 주신 찹쌀..
요기조기 맛나게 넣어 먹으니 항상 엄마생각이 가득한 막내딸이에요..
으앙...
울엄마 보고 싶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