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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친정엄마 입맛을 사로 잡은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BY 이쁜원이 조회 : 3,748

재료

오이, 부추,양파,쪽파, 고추가루,설탕,액젓,다진마늘,다진생강,

만들기


햇살이 좋은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린이날 보내는 데 좋으셨죠.

올해부터 이쁜원이네는 어린이가 없고 모두 청소년이 되어서 .....ㅋㅋ

오히려 어린이날이 되니 제가 어릴 적이 생각나더라구요.

이쁜원이 어릴 적엔 맛있는 거 먹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 다였는데.....

요즘은 조카들을 보니 엄청 업그레이드가 되었더라구요........ㅎ

이쁜원이네는 딸찌니가 시험기간이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오이소박이를 담궜답니다.

매일 김장김치를 먹다가 새로운 김치를 먹고 싶은 마음에

시장에 가서 오이를 10개에 삼천원주고 부추 천오백원 주고 사왔답니다.

아마도 왜 이렇게 적게 김치를 담그냐고 물으시겠지만 ......

많이 담그면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이소박이는 금방 익어서 물르게 되잖아요.

한번에 10개씩 담궈서 먹는 것이 저희 집은 딱인 것 같아요.

요렇게 담궈야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집.....ㅎ

얼마나 맛있게 오이소박이를 담궜는지 한번 보실래요......ㅎ

 

 

 

 

 

재료를 소개합니다.

오이 10개,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고추가루 60g, 설탕 3큰술, 천일염,

 까나리액젓 1큰술, 부추, 양파, 쪽파, 이렇게 준비합니다.

 

 

오이는 약 10cm 정도로 썰어서 가운데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서 천일염을 뿌려서 약 1시간정도 절궈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절구면 오이가 수분이 다 빠져서 질겨지는 경우가 있어요.

오이는 살짝만 절궈주면 아삭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오이소박이를 담굴 수 있답니다.

 

 

 

 

부추와 쪽파는 약 5cm 정도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도 쏭쏭 썰어주고요.....ㅎ

 

 

 

양념을 모두 넣고 잘 비벼 줍니다.

 

 

 

요렇게 비벼서 놓으니 색도 이쁘고 먹음직스러운 속이 만들어졌죠.....ㅎ

이쁜원이는 오이소박이를 만드는 데 액젓을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액젓을 많이 넣으면 깔끔하고 오이의 시원한 맛을 잃게 되거든요.

그래서 아주 조금만 넣어주었답니다.

 

 

 

오이소박이 속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이가 찢어질 수가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오이만 먹고 속은 많이 남게 되거든요.

 

 

 

 

작은 타파통에 요렇게 꽉찾죠.

오이소박이 완성입니다.

요거 익기만을 기다립니다......ㅎ

 

 

 

오이소박이를 담궈서 먹어보니 넘 맛있는 거 있죠.

아삭한 오이맛이 끝내주네요....ㅎ

색감도 이쁘죠....ㅋ

 

 

 

 

 

 

올해 들어와서 처음으로 새 김치를 담궈보는데 오이소박이였네요.

요거 다음 날로 익었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었답니다.

마침 친정엄마가 오셔서 오이소박이 맛을 보시고 맛있게 담궈졌다면서 다른 반찬은 안드시고

오이소박이랑만 밥을 드시더라구요.

왠만하면 친정엄마가 칭찬을 하지 않는데 정말 맛있게 드셨나봐요.

김치 맛있게 담궈서 밥을 맛있게 드셨다고 동생한테 말씀하셨다네요.

오랜만에 김치를 새로 담궈서 먹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천5백원으로 상큼하고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담그게 되었네요.

정말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궈졌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고 건강하세요~~~~~ㅎ

 

 

등록
  • 개망초2019-05-20
    보기만 해도 입맛이 확 살아나네요
  • 아줌마2014-01-06
    정말 맛나겠네요 ~^^

  • 솜사탕2011-01-29
    초록에 오이가 색다르네요~
  • alsdk38072013-05-08
    따뜻한밥에 두손가락을 이용해서 음~생각만해도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