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설렁탕(1팩), 순대(2줌), 불린 당면(약간), 대파나 쪽파(적당량), 들깨가루, 후춧가루(적당량)
시판 국, 탕을 이용한 메뉴제안 2번째 시간...
제가 블로그를 처음 할 때인 2004년도와 그리고 지금 2008년도는 여러가지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새로운 시도들도 일어나고....
또 사람들의 인식들과 마음가짐, 현실을 바라보는 개념 자체에도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들 입속에 들어가는, 어찌보면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식문화에도 급속도의 변화가 일어났는데요....그건 우리가 자주 가는 마트에서도 역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단순한 재료 배합의 기본이 되는 양념들만이 자리잡고 있었다면, 이제는 손질된 재료들 판매도 늘어나고, 또 모든 양념들이 배합되어 포장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양념장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웰빙과 순수를 외치면서 천연의 맛과 품격을 더불어 지키려는 움직임도 함께 보이고 말이죠...
어찌보면 이 다음에는 주부들 사이에서 이런 대화가 오고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엄마는 닭볶음 양념으로 어느 회사 양념장을 사용해? 그리고, 우리집은 어디 회사의 **국물 요리들을 먹고 있는데, 고거 참 맛이 있더라..."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느 회사 고추장이 더 맛있느냐? 어느 회사 간장의 맛이 더 깊고 맛있더라....라는 질문 대신에 앞으로는 이런 질문과 대화들이 주부님들 사이에서 오고 가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상상을 혼자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마트에 가면 너무나도 다양한 제품들에 놀라고, 또 어찌나 생각들도 기발한지~~
그저 마트에 와 있을 뿐인데, 다양한 음식문화 투어를 하는 기분까지 들 정도입니다....
흠....저는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실제 요새 가정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고, 손수 해서 먹는 그런 일들이 현격하게 줄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현실이긴 합니다...
실제 제 동생들만 봐도 그렇고....(둘다 맞벌이를 하지요..)
저만해도 외부로 나가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전보다 외식이 잦아진 것은 사실이고요...
요즘은 어떻게든 쉽게 후다닥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해야 여기 오시는 주부님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잔머리를 엄청 굴리고 있기도 하지요...ㅋㅋ
암튼 현재의 우리나라 실정과, 돌아가고 있는 현상들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나는 어떤 길에 서야할지..어느 선까지 받아들여야 할지...늘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수업을 듣고 있는 식문화 교수님은 전통 요리를 배우고, 그것으로 박사학위까지 따셨고, 또한 우리나라의 식문화에 대해서 현재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 전통적인 방법들이 지금까지 고수되어 오지는 않았노라고...
변화되고, 바뀌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위안을 삼은건...ㅎㅎ
교수님도 햇반과 같은 즉석밥도 자주 사서 드신다는 말에.....어찌나 위안이 되던지..ㅋㅋ
흠.....제가 이런 말씀을 구구절절 드리는 이유는...
구지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보여드리는 시판 국이나 탕, 볶음밥은 제가 외출을 할 때, 미처 밥을 차리지 못했을 때 이용을 한다거나, 아니면 야외 놀러 나갈 일이 있을때 일부러 국과 찌개 재료들을 줄줄이 싸가지고 가기 번거로울 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흠..어떤 이들은 혼자 사시는 분이라서 어쩌다가 집에서 한 끼 해결하는 것이 편해서 드시는 분도 있으실 것이고..
다들 필요에 대한 개인의 상황도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판 국이나 탕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서 먹는 방법....
또한 비록 구입한 것이지만, 집에서 조금 더 정성을 들인 티가 나는 요리제안...ㅎㅎ
한번 보실래요~~??
설렁탕순대국(1-2인분)
재료준비
주재료: 손수 설렁탕(1팩), 순대(2줌), 불린 당면(약간), 대파나 쪽파(적당량), 들깨가루, 후춧가루(적당량)
매운갈비탕(1-2인분)
재료준비
주재료: 손수 갈비탕(1팩), 불린 당면(적당량), 고춧가루(0.5), 대파나 쪽파(적당량)
오징어볶음밥순대(1-2인분)
재료준비
주재료: 손수 낙지볶음밥(1팩), 오징어(1마리), 밀가루(약간), 손수 1000아일랜드 드레싱(1봉지)
볶음밥 미니 케이크(1-2인분)
재료준비
주재료: 손수 새우볶음밥(1팩), 체다 슬라이스 치즈(2장), 날치알(적당량), 새싹채소(적당량), 손수 1000아일렌드 드레싱(적당량)
매운 갈비탕....
설렁탕 순대국...
볶음밥을 넣은 오징어 순대.....
볶음밥으로 만든 볶음밥 미니 케이크....
자...먼저 손수 갈비탕을 이용한 요리....
1인분씩 포장이 되어 있고요...
갈비대가 분어 있는 고기와 그냥 고기....
넉넉하게 고기도 들어있고, 갈비탕 국물도 제법 시원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매운 갈비탕 만드는 방법은....
1. 먼저 당면은 미리 물에 불려 놓고...
2. 손수 갈비탕은 냄비에 넣고....
3. 갈비탕 국물 두어숟갈 정도에 고춧가루(0.5)를 개어 놓고....
4. 고춧가루 개어 놓은 것을 국물에 넣고 팔팔 끓여주기....
5. 어느 정도 끓으면 불려 놓은 당면을 넣고...
6.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완성된 매운 갈비탕....
갈비탕을 그냥 담백하게 드실 분들은 그냥 드시지만...
매콤하고 개운하게...
땀 흠뻑 나도록 얼얼하고 맵게 드시려면, 이렇데 드시면 되는 것이지요...
청양고추를 팍팍 넣으셔도 얼얼한 매운 갈비탕이 되지요....^^
뜨거울 때 후룩후룩 갈비탕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당면과 함께 먹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는 워낙에 매운 탕이나 국을 좋아해서 이렇게 한번 더 조리해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네요....
자...다음은 설렁탕을 이용한 요리...
사실 손수 설렁탕도 좋지만, 도가니탕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워홈에서 나온 도가니탕은 도가니가 정말 가득 들어 있어서 그 자체로도 아주 훌륭하고요....(도가니탕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ㅋㅋ)
또 이렇듯 설탕탕은 사골국이 베이스가 되는 요리에 육수로 사용하셔도 아주 좋답니다...^^
즉 김치찜이나 칼국수나 떡국 등을 조리할 때 이것을 사용하면 좋다는 말씀...
다른 별다른 재료들을 더 추가하지 않아도 그 자체가 맛이 좋더라고요....
설렁탕 순대국 만들기....
1. 당면을 미리 불려 두고...
2. 순대는 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준비, 먹다 남은 순대를 이용하시고....^^
3. 손수 설렁탕 1팩은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다가....
4. 국물이 팔팔 끓을 때 순대를 넣고 한소끔 끓이고, 불린 당면도 함께 넣어서 끓여주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취향껏 들깨가루와 후춧가루 솔솔 뿌려주면 끝....
완성된 설렁탕 순대국....
순대국은...솔직히 말해서...
왠만한 순대국집보다 저는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것이 더 좋더군요...
백배 만족...ㅎㅎ
실제 저는 집에서 쇠고기 국을 끓여도 그렇고, 일반 사골 육수에 순대를 넣고 순대국을 자주 끓여서 먹곤 했어요....
순대국집에 가도 머릿고기는 안 넣고, 저는 순대만 넣어서 달라고 하거든요...
이렇게 집에서 내 입맛에 맞게 먹으면 굿~~~^^
이렇게 만든 순대국은 우리집 둥이 녀석들도 환장을 하고 먹는 국입니다..
그냥 밥 말아서 주면, 아주 개눈감추듯이 뜨거운 것을 호호 불어가면서 잘 먹지요...
순대국 강추..!! ㅋㅋ
다음은 손수 낙지볶음밥을 이용~~~
낙지볶음밥은 매콤한 낙지볶음 맛이 나는 볶음밥이라고나 할까요~~~??
고추장 맛이 감돌아서~~볶음밥에 고추장이 들어가도 아주 맛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었지요...
볶음밥 오징어 순대 만들기....
1. 오징어는 통으로 안에 내장을 깨끗히 발라내고 속을 씻어서 손질해 두고.....
2. 손수 낙지볶음밥은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워 준비....
3. 오징어 안에 살짝 밀가루를 묻히고, 그 안에 낙지볶음밥을 꾹꾹 눌러서 3분의 2쯤 채워지게 넣고...
4. 오징어에 이쑤시개를 이용해 3-4군데 숭숭 구멍을 뚫어주고, 끝 부분을 아무려 주고,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오징어가 익도록 찌면 끝....(한 김 식고 나면 칼로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완성된 오징어 순대...^^
위에는 손수에서 나오는 드레싱 중에서 제일 맛이 좋은 1000아일랜드 드레싱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통후추 솔솔 갈아서 장식...
그냥 일반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어도 좋고요....
저는 손수 1000아일랜드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니 고소하고 너무 맛이 있더라고요...^^
오징어 순대도 볶음밥을 이용해서 근사하게 만들어 보세요...
다음은 아이들이 젤루 좋아하는 새우살이 살아있는 손수 새우볶음밥...
오늘 아침에도 우리집 녀석들은 새우볶음밥을 먹어더랬지요...ㅋ
언제 먹어도 아이들이 참 잘 먹어주네용~~~흐흐~
새우볶음밥 안에 들어있는 새우살을 그대로 살려서~~~
밥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볶음밥 미니 케이크 만들기....
1. 손수 새우볶음밥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려 데워주고....
2. 작은 용기나 컵에 랩을 안쪽에 넣고....
3. 새우볶음밥 조금 용기 안에 넣고, 그 위에 체다슬라이스 치즈 올리고...
4. 다시 볶음밥 깔고, 치즈 깔고, 또 다시 볶음밥을 꾹꾹 적당히 눌러서 밥 케이크를 만들고, 다 만든 밥 케이크는 랩 자체를 들어올려 꺼내고....
5. 완성 그릇에 밥 케이크를 놓고, 그 위에 손수 1000아일랜드 드레싱을 올려주고....
6. 새싹채소, 날치알, 볶음밥 안에 새우살을 올려 장식해주면 끝.....
완성된 볶음밥 미니 케이크....
볶음밥만 있으면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어 지는 미니 밥케이크 랍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월매나 좋아라 하는지....ㅋㅋ
또한 손님상에 개인 접시에 하나씩 담아내도 아주 근사한 요리가 된답니다....^^
손수 제품을 이용한 손수~~직접 만든것 같은 요리로 탄생시키기....ㅋㅋ
이상은 문성실의 맛있는 제안이었습니다....
'둥이맘' 네이버 블로그 퍼왔어요~
집에서 간편하게 이렇게 멋진요리들 만들수있다니~
너무 좋은 자료인거같아요 ㅎㅎ
볶음밥미니케이크는 개인적으로 넘 맘에드네요/^ㅇ^*
출처:http://blog.naver.com/shriya/14005082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