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1마리, 중하 150g, 홍합80g, 청주 한큰술, 양파 1/2개, 호박1/4개, 후랑크소세지 1개, 마른고추 1개, 마늘 2쪽, 스파게티면 또는 우동 120g, 올리브유 조금, 버터 1T, 발사믹식초 20ml, 굴소스 60ml, 간장 40ml, 물엿 60ml
여름이 지나가네요. 저는 여름 동안 마음이 어려운 일을 겪느라 입맛을 잃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우를 다듬고, 오징어 껍질을 벗기느라 집중하고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순서대로 볶아내 맛있게 만들어 먹었더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같이 먹을 사람이 있고, 맛있다고 말해 줄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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