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불고기,맛살,부추,양파,당근,꽃빵
잠깐만요~!!명절재료 정리좀 하고갈께요^^
명절음식은 남으면 나물에 동그랑땡 넣고 밥비벼 먹는게
우리집 명절뒤 평소 식탁풍경이에용.
고기를 넘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먹는데
명절에도 어김없이 각종 육고기는 식탁에 올라오네용.
애들 입맛에 불고기가 딱이라 우린 늘 많이 준비한답니다.
남은 불고기와 각종 야채만으로 손님 접대용 꽃빵을 만들어보아용.
고추잡채와 꽃빵이 딱~!!이긴 하지만
애들이 먹을꺼라 고추를 빼고 명절에 쓰고 남은 각종 야채들로~
느낌아니까~~~^^
파프리카가 있으면 더 이쁘고 아삭하니 맛도 좋을듯..
각종야채는 썰어서 살짝 볶아도 좋지만
전 그냥 썰어서 접시에 돌려담았어요.
어차피 불고기를 볶아서 뜨거울때 야채랑 버무릴 꺼라서요.
그리고 남편은 앞접시에 덜어서 겨자쏘스를 뿌려주니 새콤하니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오이를 넣었음 더 상큼하니 맛있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명절에 쓰고 남은 재료를 정리하기 위함이라
아쉬워도 있는재료만 쓰는걸로~~^^
간단한 재료로 뽀대나게 차려주니 애들이 완전 외식하러 온거 같다며
입이 찢어져라 먹어대더라구용~~^^
아지매들 요럴때 행복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