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남은음식으로 엄마생각하기~~
뭘해먹을까 냉장고를 보다
많이 남아있는 나물들이 거슬리더라구요~~
어찌 해결할까하다
나물하면 비빔밥..^^
저녁으로 나물 다 해치우기로..^^
시금치와 콩나물 호박나물은 진작에 사라지고...
남은거라곤 고사리와 도라지...
너무 많이 했나...ㅠㅠ
두가지만 넣기에 좀 아쉬워서
계란 스크램블을 넣어주었어요~~
고추장 듬뿍 한주저와
고소한 참기름을 두루고...
쓱쓱 싹싹 열심히 비벼줬네요~~
ㅎㅎㅎ 맛난 비빔밥 완성..^^
비벼 놓으니 양이 제법 많네요~~
요렇게 비벼서
신랑이랑 두 아들이랑
둘러않아
우적우적 먹었네요..^^
많다 싶었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
신랑은 아이들과산책나가고
전 청소좀했어요..^^
놔뒀음 안먹고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하다
버려졌을 나물들...
요렇게 비벼 온가족 둘러앉아 드셔보세요..^^
친정엄마도 남은 명절음식 모아서
비빔밥을 많이 해수셨던게 생각네요~~
바쁘단 핑계로 찾아뵙지 못하고
올추석도 못뵈었는데..
명절비빔밥으로 엄마생각하며
맛나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