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와 생강
추석에도 철야를 하며 하루를 꼴딱 샌 남편...몸이 남아나질 않겠죠 ㅠㅠ
다음날부터 비실비실 하더니 목이 붓고 말도 못할정도로 감기가 왔어요..
감기는 약을먹어도 일주일 안먹어도 일주일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사 지내고 남은 배로 간편하게 배숙을 만들어 봤어요.
배숙이 감기에 좋다고 해서 ..
그리고 생강이 들어가서 너무 좋겠더라구요.
생강물을 우려내어 생강향이 잔잔히 베어나고...
그 물에 백설 자일로스 백.황설탕을 넣어 농도를 맞춘후 배와 함께 푹 끓여주면 완성!!
맛을 보니 달달하고 깔끔한 맛~~감기를 달고 사는 신랑에게 강추!
배도 동동 뜨고 잘 되었답니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으로 하니 입자가 너무 고와서 잘 녹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어서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