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식초, 설탕, 소금, 물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요~~~
날씨가 왜 이리 더운 지 혹~~ 이쁜원이만 더운 것은 아니죠?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 요즘 이쁜원이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여름에 효자 반찬을 만들었어요.
사실 요거 이쁜원이가 좋아해서 오이 8개 사다가 오이피클을 담궜는 데
이쁜원이 보다 신랑이 더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신랑은 신맛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 데 올해는 요거 오이피클 만들어 놓았더니 어찌나 잘 먹던지.....
한번 먹을 때마다 오이 하나씩 썰어서 놓으면 신랑 혼자서 다 먹어요.....ㅜ
이쁜원이 먹을 틈이 없어요.
그래서 오이피클 두개씩 썰어서 놓는답니다.....ㅎ
이쁜원이도 먹으려고요....ㅎ
오이피클 썰어 얼음과 함께 동동 띄워서 먹음 시원하겠죠.....ㅎ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이8개, 설탕 2/3컵, 식초 2/3컵, 물 4컵, 소금 4스푼, 이렇게 준비합니다.
식초를 2/3컵 준비합니다.
물 4컵 준비합니다.
설탕 2/3컵 준비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팔팔 끓여서 식혀준 다음 오이에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끓인 물을 부어서 약 4일정도 지나면 맛있는 오이피클이 된답니다....ㅎ
아주 맛있게 만들어진 오이피클입니다.....ㅎ
요렇게 쏭쏭 썰어서 먹음 정말 맛있겠죠.
시원하게 얼음도 넣어주면 완전 최고의 여름 반찬이 된답니다.....ㅎ
시원한 느낌이 드시나요~~~~?
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마냥 시원한 반찬이 생각이 날 때는 이렇게 오이피클 얼음물에 동동 띄워서 먹음 ~~~ㅋㅋ
더위가 그냥 물러날 것 같죠.
신맛에 예민한 아들 찬이도 입맛이 변해서 왔더라구요.
오히려 신맛을 더 즐기면서 어찌나 잘 먹던지......깜짝 놀랐어요.
레몬을 그냥 먹을 정도로 변했더라구요.
멕시코에선 더운 여름에 레몬을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입맛이 변했나 봅니다.
우리집 밥상에 시원하게 오이피클 동동 띄워서 먹고 있답니다.
조만간 또 담궈야할 것 같아요.
8개밖에 안 담궜는데 식구들이 다 잘먹네요.
이쁜원이 혼자서 먹으려고 몇개 안 담궜는데 말이죠.
여름엔 이렇게 시원한 반찬이 효자 반찬 아니겠어요....ㅎ
덥지만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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